AI 요약
생성형 AI 검색의 선두주자였던 퍼플렉시티가 이용자 트래픽 중심의 광고 모델에서 벗어나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결합을 통한 B2B 및 API 수익 구조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최근 MAU가 3,000만~4,500만 명 수준에 머물고 앱 다운로드 수가 최대 80% 감소하는 등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부터 운영체제(OS) 시스템 레벨에 직접 통합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Hey Plex'와 같은 호출 기능과 빅스비 엔진 고도화,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 삼성 생태계 전반에 퍼플렉시티 AI가 핵심 엔진으로 탑재됩니다. 이는 단순한 앱 탑재를 넘어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발생하는 API 호출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결과적으로 퍼플렉시티는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고, 삼성은 구글 제미나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멀티 AI 에이전트 체계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수익 구조의 전면 재편: 지난 2월부터 광고 모델을 중단하고 API 사용료 중심의 연간반복매출(ARR)을 2억 달러에서 2026년 6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함.
-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동맹: 2024년 2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갤럭시S26부터 시스템 권한을 가진 'Hey Plex' 기능을 제공하며 OS 깊숙이 침투함.
- 이용자 지표 현황: MAU는 3,000만~4,500만 명으로 정체 중이며, 글로벌 AI 점유율은 2~6% 수준으로 챗GPT 등에 비해 열세이나 B2B로 돌파구를 찾음.
- 생태계 확장성: 10월 31일 기준, 스마트폰을 넘어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빅스비 기능에도 퍼플렉시티 API가 적용되기 시작함.
주요 디테일
- 시스템 레벨 통합: 측면 버튼이나 음성 호출을 통해 퍼플렉시티를 즉시 실행할 수 있으며, 이는 외부 AI 서비스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높은 권한임.
- 앱 간 유기적 연동: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노트 앱 자동 실행, 캘린더 일정 반영 등 에이전트형 운영체제 기능을 퍼플렉시티가 수행함.
-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강화: 10월 26일 업데이트된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웹페이지 분석 및 정보 탐색 시 퍼플렉시티 API를 활용함.
- 기기 도달 범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가전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API 호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멀티 AI 전략: 갤럭시S26에는 퍼플렉시티뿐만 아니라 구글 제미나이도 포함되어 다중 AI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함.
향후 전망
- OEM 기반 AI 시장의 확산: AI 기업들이 독자 플랫폼 경쟁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제조사(OEM) 플랫폼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는 '임베디드 AI' 전략이 대세가 될 전망임.
- 안정적 수익원 확보: 개별 서비스 트래픽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사용량에 비례하는 API 매출 구조를 통해 생성형 AI 기업의 생존 모델을 제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