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웨어러블 로봇 입고 등산 해봤다… “체력 절반만 쓰고 정상까...

중국 스타트업 하이퍼쉘의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X 울트라'를 착용한 청계산(고도 616m) 체험 결과, AI의 움직임 예측을 통해 체력 소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정상 도달이 가능했다. 1.8kg 무게의 이 기기는 최대 30km 주행을 보조하며 현재 32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AI 요약

중국의 로봇 스타트업 하이퍼쉘이 개발한 '하이퍼쉘X 울트라'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하여 필요한 순간에 힘을 증강해 주는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실제 청계산(거리 4,000m, 고도 616m) 등반 테스트에서 AI가 사용자의 다음 동작을 예측해 힘을 보탠 결과, 계단 구간에서 평소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기 무게는 배터리 제외 1.8kg으로 휴대성이 높으며, 허리와 허벅지에 고정하여 사용합니다. 등반뿐만 아니라 하산 시에도 무릎과 발목의 충격을 로봇이 흡수하여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300만 원대의 높은 가격과 운동 효과 감소에 대한 우려는 대중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핵심 인사이트

  • 제품 성능: '하이퍼쉘X 울트라' 모델은 AI 기반의 움직임 감지 및 제어를 통해 오르막에서는 힘을 보태고, 내리막에서는 무릎 충격을 흡수하여 체력 소모를 체감상 절반 수준으로 낮춥니다.
  • 기술 및 제원: 본체 무게는 1.8kg(배터리 제외)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km까지 이동을 지원합니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약 6시간 사용 후 방전되었습니다.
  • 가격 및 서비스: 현재 소비자 판매 가격은 329만 원이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시간당 1만 5,000원의 렌털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착용 편의성: 배터리와 모터가 포함된 허리 벨트와 무릎 위 1~2cm 지점의 허벅지 밴드를 고정하는 방식이며, 앱 연동을 포함한 준비 시간은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지형별 효율: AI 예측 시스템 특성상 불규칙한 흙길보다는 일정한 보폭으로 이동하는 계단 지형에서 에너지 전달 효율이 가장 극대화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운용 모드: 강도가 약한 '에코 모드'와 밀어주는 힘이 강력한 '하이퍼 모드'를 지원하며, 지형과 체력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 시장의 엇갈린 반응: 근력이 부족한 고령자나 무거운 짐을 드는 택배 기사 등에게는 유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으나, 운동 효과 저하와 고가의 가격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향후 전망

  • B2B 및 틈새시장 공략: 고가의 가격대를 고려할 때 일반 레저 시장보다는 전문 택배/물류 인력 및 고령층 보행 보조 시장이 초기 주력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렌털 시장의 가능성: 300만 원대의 구매가 부담스러운 일반 등산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단기 렌털 시스템이 시장 확산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