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하만 ‘M&A 선구안’ 빛봤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삼성메디슨(매출 6,651억 원)과 하만(영업이익 1.5조 원)이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여 년 만에 M&A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삼성은 안중현 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M&A 전담 조직을 통해 첨단로봇, 메디테크,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인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AI 요약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 전장 전문 하만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과거 '미운 오리'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완벽히 변모했습니다. 삼성메디슨은 작년 매출 6,65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률인 3%를 5배 이상 상회하는 16.4%의 고성장을 이뤄냈고, 하만 또한 영업이익 1.5조 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이재용 회장이 추진한 M&A의 장기적인 안목이 적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M&A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로봇 및 냉난방공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제2의 하만'을 찾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메디슨 역대급 매출: 2023년 매출액 6,651억 원(전년 대비 16.4% 증가)으로, 삼성 인수 이후 처음으로 6,000억 원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 하만의 수익성 강화: 2016년 9조 4,000억 원에 인수된 하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장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AI 기반 기술 확보: 삼성메디슨은 2024년 프랑스 AI 의료 스타트업 '소니오(Sonio)'를 약 1,265억 원에 인수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R&D 투자: 하만은 헝가리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해 약 2,285억 원(1억 3,118만 유로)을 투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수출 중심의 구조: 삼성메디슨은 강원 홍천공장에서 생산하는 초음파 진단기기 매출의 90%를 해외 수출을 통해 거두고 있습니다.
  • 흑자 전환의 역사: 2011년 인수된 삼성메디슨은 2015~2016년 대규모 적자를 겪었으나, 2021년 영업이익 604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 전장 시장 지배력: 하만은 유럽과 북미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디지털 콕핏, 카오디오, 텔레매틱스 등을 공급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 M&A 컨트롤타워 가동: 삼성전자는 사업지원실 산하에 M&A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하만 인수를 주도했던 안중현 사장을 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 시너지 효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 거점 네트워크와 메디슨·하만의 전문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브랜드 신뢰도와 판매 효율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대형 M&A 추진: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화한 대로 첨단로봇, 메디테크,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신규 인수가 예상됩니다.
  • 의료 AI 시장 선점: 소니오 인수를 기점으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의료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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