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빠지고 정문 차지한 화웨이…중국이 차지한 MWC26

MWC26에서 삼성과 애플의 빈자리를 약 350개의 중국 기업들이 장악하며 AI 인프라와 모빌리티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엔비디아 대비 6.7배 높은 성능을 주장하는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를 공개했고, 샤오미는 전기차 SU7을 통해 통합 스마트 플랫폼 경쟁력을 과시했습니다.

AI 요약

2026년 3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6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부재 속에 중국 기술 기업들의 무대로 변모했습니다. 약 350개의 중국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폰, AI 인프라, 로봇, 전기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뽐냈습니다. 화웨이는 전시장 정문과 1홀을 장악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고성능 AI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하며 기술적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샤오미는 모바일과 전기차를 잇는 생태계를, 아너는 로봇 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선보였으나 일부 기술은 여전히 완성도 면에서 한계를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서 AI와 로봇 시대로의 전환기를 상징하며, 글로벌 IT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중국 기업의 압도적 참여: 약 350개의 중국 기업이 참가하여 스페인과 미국에 이어 상위권 참가 규모를 기록하며 행사를 주도했습니다.
  • 화웨이의 AI 하드웨어 공세: 최신 AI 칩 '어센드 950 DT' 8,192개를 탑재한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를 공개하며 엔비디아 '베라 루빈'보다 6.7배 높은 성능을 주장했습니다.
  • 주요 브랜드의 부재와 위상 변화: 삼성전자와 애플이 별도 행사를 진행하며 MWC의 주목도가 낮아진 틈을 타 중국 기업들이 메인 전시관(1홀) 등을 차지했습니다.
  • 통합 생태계 전략: 샤오미는 전기차 'SU7'을 전시관 중앙에 배치하고 스마트폰, 스마트홈, 전기차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화웨이의 독자 기술: 칩 간 데이터 전송을 극대화하는 '유니파이드버스(UnifiedBus)' 설루션을 통해 초당 8엑사플롭스(EF) 연산 성능과 16.3페타바이트(PB)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 아너(HONOR)의 로봇폰: 스마트폰 상단에 짐벌 카메라가 돌출되어 피사체를 추적하는 기기를 선보였으나, 시연 중 피사체를 놓치는 등 기술적 한계도 노출되었습니다.
  • 샤오미의 AI 기능: '샤오미 패드 8 프로'에서 사용자의 스케치를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기능을 시연했으나, 직관성이나 정교함 면에서는 아직 보완이 필요한 수준이었습니다.
  • 전시장 분위기: 전시장 외벽에는 '메이트 X7'과 '샤오미 17 울트라' 등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대형 광고가 전면에 배치되어 중국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 산업 트렌드 변화: 기존 모바일 인터넷 중심에서 AI, 로봇, 모빌리티로 트렌드가 이동하면서 MWC의 경쟁 상대로 미국의 CES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중국 기업들이 AI 인프라부터 로봇, 전기차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글로벌 IT 시장에서의 서구권과의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화웨이가 제시한 AI 컴퓨팅 성능이 실제 시장에서 검증될 경우,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AI 가속기 시장에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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