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5~2026년 1분기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나란히 역사적인 실적 달성을 예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6세대 ‘HBM4’의 높은 수익성과 PC용 D램(35% 상승) 및 낸드플래시(40% 급등) 가격 상승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실적인 43조 원을 넘어서는 50조 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모델의 안착과 AI 데이터센터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 B2B 영역의 약진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7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양사 모두 AI 중심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구조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전자 실적 전망: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연간 영업익(43조 원)보다 높은 53조 9,000억 원으로 예측했습니다.
- 메모리 단가 급등: 3월 PC용 D램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35% 이상, 낸드플래시는 한 달 만에 40% 급등하며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 LG전자 최대 매출: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3조 2,822억 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 전장(VS) 사업 수주: LG전자 전장 사업은 100조 원에 육박하는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로 부상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HBM4 경쟁력: 삼성전자가 2월 양산 출하한 6세대 HBM4는 기존 제품 대비 30%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반도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 환율 호재: 강달러 현상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이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 가전 구독 및 HVAC: LG전자는 고물가 시대 가전 구독 모델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AI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에 맞춰 냉난방공조 사업을 신성장 축으로 육성 중입니다.
- 로봇 사업 가속화: LG전자는 가전 모터 기술력을 활용해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생산하며 2030년까지 로봇 분야의 비약적 성장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리스크 요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해상운임 지수 상승 및 물류비 부담이 수익성 방어의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향후 전망
-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KB증권 등 전문가들은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인상 폭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질적 성장 지속: LG전자는 제품 구조 고도화와 선제적 원가 효율화를 통해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변수를 정면 돌파하며 전년보다 개선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