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로 혈압까지 관리하는 시대가 온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T Austin) 연구진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SSCC에서 근거리 무선 주파수(RF) 반사 신호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피부색에 영향을 받는 기존 광혈류측정(PPG)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며, 연구팀은 향후 2년 내에 이를 스마트워치 하드웨어에 통합할 계획이다.

AI 요약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야오야오 지아(Yaoyao Jia)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비침습적 혈압 측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EEE 국제 고체 회로 회로(ISSCC)에서 발표된 이 기술은 손목에 무선 신호를 투사하고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하여 혈압을 산출합니다. 기존의 초음파나 광혈류측정(PPG) 방식이 가졌던 장시간 피부 접촉 필요성이나 인종별 피부색 편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심장 수축기(systole)와 이완기(diastole)에 따른 혈관의 확장 및 전도성 변화가 근거리 무선 주파수(RF)의 위상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실험 결과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를 통해 측정된 무선 응답이 실제 의료 기기의 혈압 수치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소형 기기에서도 인종이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혈압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연구진은 근거리(Near-field) 무선 신호를 이용한 비접촉식 혈압 측정 기술을 개발하여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ISSCC에서 발표함.
  • 기존 PPG 센서가 미국 내 흑인 환자들에게 부정확한 결과를 제공해 COVID-19 팬데믹 당시 문제를 일으켰던 피부색 편향성(Skin-tone bias)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함.
  • 데지 아킨완데(Deji Akinwande) 교수와 야오야오 지아 교수팀은 심장 박동에 따른 조직의 전도성 및 유전율 변화가 반사된 RF 위상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입증함.
  • 연구팀은 실험실 장비인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를 통해 RF 반사 신호와 표준 의료 장비 측정값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했음.

주요 디테일

  • 기술 원리: 혈압이 최고치인 수축기에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 속도가 빨라지며, 이때 근거리 무선 신호의 위상이 전송 신호와 크게 어긋나는(out of phase) 현상을 포착하여 수치를 계산함.
  • 기존 방식의 한계 극복: 초음파 센서의 장시간 피부 밀착 요구와 전자 문신(Electronic tattoos)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됨.
  • 근거리 파동(Near-field waves) 활용: 방사체에서 한 파장 미만의 거리 내 표면에 미치는 복사 에너지를 감지하여 정밀한 생체 정보를 추출함.
  • 통합 계획: 연구진은 현재 실험실 수준의 시스템을 향후 2년 이내에 스마트워치용 소형 전자 부품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함.
  • ISSCC 발표: 지아 교수 연구실의 박사 과정생인 이밍 한(Yiming Han)이 연사로 나서 기존 비침습 측정법들의 한계를 지적하고 RF 방식의 우수성을 설명함.

향후 전망

  • 인종 간 의료 불평등을 야기했던 웨어러블 센서의 기술적 결함을 극복하여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건강 관리 도구로서 스마트워치의 가치가 상승할 전망임.
  • 2년 내 하드웨어 소형화 및 통합이 성공할 경우,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 등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RF 기반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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