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전통적인 굴뚝산업으로 분류되던 시멘트 업계가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율 제조’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표산업, 한일시멘트, 쌍용C&E 등 주요 기업들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무인화 로드맵을 발표하거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는 등 AI 전환(AX)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1500℃ 이상의 고온 공정 제어와 원재료 관리의 정밀도를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기업별로 특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원재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 분석 및 설비 예지보전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표산업-KAIST 협력: 삼표산업은 카이스트(KAIST)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9년까지 전 공장 무인화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 쌍용C&E의 소성로 최적화: 시멘트 제조의 핵심인 1500℃ 이상의 소성로(킬른) 공정에 AI 자동운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연탄 투입량과 산소 공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합니다.
- 한일시멘트의 디지털 트윈: 경기 부천 레미콘 공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 ‘AI 자율형 공장’을 구축하여 수천 개의 센서 데이터를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합니다.
- 아세아·한라시멘트의 자동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실시간 데이터베이스(RTDB)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하여 단순 반복 업무와 데이터 등록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처리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피지컬 AI 기술: 기계와 로봇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기술로, 삼표산업의 원재료 무인 검수와 자동 상차 설비에 적용됩니다.
- 예지보전 기술: 한일시멘트는 AI가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정비 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장 가동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 환경 규제 대응: 쌍용C&E의 AI 연소 제어는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 중립 실현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안전 강화 및 무인화: 삼표산업은 무인 지게차와 자동 상차 설비를 통해 현장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인력난 해소를 꾀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모래 함수율 실시간 측정 센서와 QR 코드를 활용한 무인 검수 시스템 등 전 공정의 데이터화가 진행 중입니다.
향후 전망
- 산업 체질의 근본적 변화: 단순 유행을 넘어 현장 운영 방식이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이 동시에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무인화 확산: 삼표산업의 2029년 전 공장 무인화 목표 달성 여부가 업계 전체의 기술 표준 및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