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자서전 '담대하고 끈덕지게' 출간을 계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격차 문제와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한 거시적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욕망의 용광로'로 규정하며, 세금 체계를 보유 주택 수가 아닌 가격 기준으로 개편하고 강남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공급 확대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일자리마저 위협받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암기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로봇을 활용하고 즐길 줄 아는 'AI 전사'를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KB금융 재임 시절에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도입해 '초격차 KB'를 달성했으며, 규제 측면에서는 모든 것을 허용하되 예외만 규제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경제 리더로서 그가 가진 사회적 책임감과 미래 세대를 향한 도전 의식의 메시지를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윤종규 전 회장은 2026년 3월 10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격차 사회 해소를 위한 경제 리더로서의 조언을 전함.
- 부동산 세제 개편안으로 1가구 1주택 무조건 비과세 대신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세 부담을 설계하는 소득공제 제도 도입을 제안함.
- KB금융 회장 재임 당시 '리딩금융' 목표 달성을 위해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A급 인재에게 시장 가격에 맞는 파격적인 보상 체계를 도입함.
- 정부 규제 방식에 대해 '포지티브' 체계를 버리고 반드시 제한해야 할 사안만 선별하는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함.
주요 디테일
- 부동산을 '주거'와 '상품성'이 결합된 자산으로 보고, 강남 지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를 근본적인 공급 대책으로 제시함.
- 교육 프레임을 '암기'와 '경쟁'에서 '창의'와 '협업'으로 전환하여 AI 기술을 조종하고 향유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함.
- 전세보증대출이 '갭투자'를 유발해 오히려 집값을 올린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의 선의가 결과의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밀한 설계가 필요함을 지적함.
- 최고금리 규제가 금융사의 대출 거절로 이어져 취약계층이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부작용을 경고하며 금융의 자원 배분 역할을 강조함.
- 디지털·AI 시대의 '빅블러'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향후 전망
- 윤 전 회장이 제시한 '가격 기준 과세' 및 '양도세 소득공제화' 제안은 향후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임.
-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권의 성과 중심 인사 혁신 모델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