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설탕 대용 감미료, 뇌 손상 및 뇌졸중 유발 위험성 제기

2026년 3월 28일,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연구팀은 인기 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 세포의 이완 능력을 저하시키고 혈전 분해를 방해하여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혈중 에리스리톨 농도가 높은 경우 3년 내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요약

설탕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되었습니다.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CU Boulder)의 크리스토퍼 드수자 교수팀은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다이어트 음료 한 캔 수준의 에리스리톨에 단 3시간만 노출되어도 혈관 수축 물질인 엔도텔린-1이 증가하고 혈전 분해 효소인 t-PA 생성이 줄어드는 등 부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2001년 FDA 승인 이후 안전한 성분으로 여겨졌던 에리스리톨이 실제로는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연구는 키토 식단과 제로 칼로리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감미료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위험성 상관관계: 미국과 유럽의 성인 4,000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은 상위 그룹은 3년 이내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음.
  • 실험적 증거: 인간의 뇌 혈관 내피세포를 일반적인 무설탕 음료에 포함된 양의 에리스리톨에 3시간 동안 노출시킨 결과, 세포 기능 장애가 즉각적으로 발생.
  • 에리스리톨의 특성: 2001년 FDA 승인을 받았으며, 설탕 단맛의 80%를 내면서 칼로리가 거의 없어 키토 및 저탄수화물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됨.

주요 디테일

  • 혈관 이완 방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넓히는 데 필수적인 산화질소(Nitric Oxide)의 생성을 크게 감소시킴.
  • 혈관 수축 촉진: 혈관을 수축시키는 화합물인 엔도텔린-1(Endothelin-1)의 분비를 증가시켜 혈관 환경을 악화시킴.
  • 혈전 분해 능력 저하: 혈전을 분해하는 천연 화합물인 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의 생성 능력을 떨어뜨려 뇌졸중 발생 시 위험을 가중시킴.
  • 연구 주도자: 통합 생리학 교수이자 통합 혈관 생물학 연구소장인 크리스토퍼 드수자(Christopher DeSouza)와 주저자 오번 베리(Auburn Berry)가 연구를 수행.
  • 적용 제품군: 저탄수화물 아이스크림, 키토 단백질 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등 수백 가지 현대 가공식품에 핵심 원료로 포함되어 있음.

향후 전망

  • 감미료 안전성 재평가: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비영양 감미료 전반에 대한 보건 당국의 대대적인 안전성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식품 업계 영향: 에리스리톨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키토 및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들이 성분 배합을 변경하거나 대체 감미료를 찾아야 하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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