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AI 확산과 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라 전력 제어의 핵심인 전력반도체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구상모 광운대 교수를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률은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20%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R&D 지원을 넘어 전기차, 국가 전력망, AI 데이터센터 등 실제 수요처의 요구사항을 먼저 정의하고 개발하는 '선수요·후개발' 방식으로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유럽과 미국이 선점하고 중국이 추격하는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만의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목표 수치: 현재 10% 수준인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률을 2030년까지 20%로 상향 조정.
- 주요 인사: 추진단 단장으로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구상모(51)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선임.
- 핵심 소재: 기존 실리콘(Si)을 대체할 실리콘카바이드(SiC)와 갈륨나이트라이드(GaN) 등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집중 육성.
주요 디테일
- 선수요·후개발 전략: 기존의 '기술 개발 후 활용' 방식에서 탈피하여, 기획 단계부터 전기차·전력망·국방 등 수요 산업에 필요한 사양을 먼저 정의함.
- 기술적 특성: SiC는 고전압·고출력(전기차, HVDC), GaN은 고주파·고효율(충전기, 통신) 환경에 특화되어 AI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함.
- 글로벌 경쟁 환경: 자동차 산업 기반의 유럽과 국방·AI 중심의 미국이 선도하는 가운데, 중국의 대규모 SiC/GaN 투자에 대응하는 기술 격차 확보가 시급함.
- 추진 일정: 2025년 상반기 내 기술개발 로드맵 구체화 및 하반기 대형 R&D 과제 기획 및 제도화 추진.
- 적용 범위: 단순 가전용을 넘어 고전압 직류 송전(HVDC), 에너지 고속도로, 무기 체계 등 공공 및 국가 핵심 인프라 전반에 국산 반도체 적용 검토.
향후 전망
- 에너지 주권 확보: 전력반도체의 국산화를 통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됨.
- 산업 생태계 변화: 공공 영역에서의 실증 및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전력반도체 설계(팹리스) 및 파운드리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이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