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창업 넘어 성장으로…스케일업·투자·회수 구조 개편 필요

이광재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은 17일 인터뷰에서 '피터팬 증후군' 해소 시 GDP 성장률을 3% 이상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유니콘·데카콘 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 중심'의 구조 개편과 연기금의 벤처투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AI 요약

최근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술 기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부상함에 따라,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선 '스케일업(Scale-up)'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광재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은 기업이 커질수록 규제가 늘어 성장을 멈추는 '피터팬 증후군'을 한국 경제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규제 장벽을 해소할 경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위원장은 AI와 반도체 등 신산업에서 '넥스트 네이버'가 나오기 위해서는 자금 결제 구조 개선, 연기금의 투자 확대, 기술 탈취 근절 등 생태계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생산적인 벤처 금융으로 유도하고, 기업공개(IPO) 위주의 회수 시장을 M&A 중심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는 진단입니다. 결과적으로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대형 펀드 조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성장 정체 해소와 GDP 기여: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피터팬 증후군' 해결 시 국내 GDP 성장률을 3% 이상 추가 확보 가능함.
  •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 독일의 '기술 판사 제도'를 통한 기술 탈취 방지, 캐나다와 스웨덴의 연기금 기반 벤처투자 모델 도입 필요성 역설.
  • 결제 시스템의 디지털화: 인도의 은행 경매 방식과 중국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예로 들며 국내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 및 현금 유통 속도 개선 강조.

주요 디테일

  • 금융 구조 개편: 연기금 등 장기 자금이 코스닥 시장과 벤처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통로를 개방해야 함.
  • 기술 평가 및 거래: 기술보증기금을 중심으로 벤처캐피탈(VC) 협회 등 민간이 참여하는 '기술 평가·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IB 전문가를 양성해야 함.
  • 스케일업 펀드: 단순 창업 지원보다 '될성부른 기업'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대형 스케일업 전용 펀드 조성이 시급함.
  • 회수 시장 다변화: 한국 특유의 IPO 편중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처럼 활발한 M&A가 이뤄지는 투자 회수(Exit) 구조 개편이 필요함.
  • 산업 주체 변화: 대기업 중심 구조에서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 그리고 이를 잇는 차세대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주도권 전환 강조.

향후 전망

  • 제도 개선 가속화: 기술 탈취 방지법 등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들의 입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완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임.
  • 투자 지형 변화: 연기금의 코스닥 참여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의 자본 규모와 질적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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