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불황' 시대에도 30년간 우상향 성장... 교토 오가키 서점이 찾아낸 탈(脫) 독서 시대의 돌파구

교토 기반의 오가키 서점은 출판 불황에도 불구하고 2024년까지 30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154억 4,000만 엔의 매출과 전국 50개 매장을 확보했다. 오가키 모리히로 회장은 서점 감소의 원인을 '독서 이탈'이 아닌 '서점 방문 유인의 상실'로 규정하고, 지난 10년간 매장 수를 2배로 늘리며 오프라인만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AI 요약

교토에서 시작해 전국 50개 매장을 운영하는 오가키 서점은 종이책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2024년까지 30년 연속 증수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가키 모리히로 회장은 출판 시장이 1996년 정점 이후 하락세를 걷고 지난 25년간 서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원인을 '독서 이탈'이 아닌 '서점 방문 유인 부족'으로 진단합니다.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서점이 효율과 속도를 앞세우는 시대에, 그는 단순히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책과 만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비록 2025년 8월기에는 CD/DVD(-12.7%) 및 트레이딩 카드(-2.3%) 매출 감소로 전체 증수가 일시 중단되었으나, 핵심인 서점 사업은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42년 창업 이후 시대의 흐름을 읽어온 오가키 서점은 디지털 시대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생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30년 연속 매출 성장: 2024년까지 그룹 전체(카페, 서적 등 포함) 30년 연속 증수를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액은 154억 4,000만 엔을 기록함.
  • 공격적인 매장 확대: 일본 내 서점 수가 지난 25년간 절반으로 급감하는 와중에도 오가키 서점은 최근 10년 동안 매장 수를 약 2배로 늘려 전국 50개 지점을 확보함.
  • 정밀한 시장 진단: 오가키 회장은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책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온라인 서점으로 인해 '매장에 갈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 핵심 문제라고 분석함.

주요 디테일

  • 비즈니스 다각화의 명암: 2025년 8월기 실적에서 서점 본업은 성장했으나, CD/DVD(-12.7%) 및 트레이딩 카드(-2.3%) 등 주변 상재의 매출 하락이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침.
  • 역사적 선견지명: 1942년 창업 당시 염색업에 종사하던 조부가 "앞으로는 정보의 시대"라며 서점으로 업종을 전환한 것이 사업의 기틀이 됨.
  • 과거 수익 모델의 변화: 과거 수익의 큰 축이었던 학교 교과서 납품 및 종이 사전(국어, 한자, 영한사전 등) 판매 모델이 디지털화로 인해 쇠퇴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만남의 장을 모색함.
  • 생활 밀착형 공간: 오가키 회장은 서점을 단순한 상점이 아닌 '생활의 일부'이자 '본에 둘러싸인 일상'의 공간으로 재정의하여 고객 경험을 강화함.

향후 전망

  •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 아마존이 제공할 수 없는 '우연한 발견'과 '공간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독자들을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수익 구조 재편: 서적 외 부문의 매출 감소에 대응하여 카페와 같은 복합 문화 서비스와 서점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공고히 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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