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Stanford Medicine) 연구진이 호흡기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기 항원으로부터 동시에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범용 비강 스프레이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백신은 230여 년간 이어져 온 '항원 특정' 방식의 전통적 백신 패러다임을 넘어, 폐 자체의 면역 방어력을 극대화하여 외부 침입자에 대한 경계 태세를 높이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채택했습니다. 2026년 2월 19일 학술지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백신은 쥐 실험에서 SARS-CoV-2(코로나19), 황색포도상구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와 같은 병원균은 물론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반응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비강을 통해 투여되는 이 방식은 폐 내부에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하며, 향후 인간에게 적용될 경우 매년 반복되는 계절성 호흡기 질환 접종을 단일 백신으로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특히 변이가 잦은 바이러스나 새로운 팬데믹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스탠퍼드 의과대 발리 풀렌드란(Bali Pulendran) 교수팀이 주도한 연구 결과가 2026년 2월 19일 국제 학술지 'Science'에 게재되었습니다.
- 쥐 실험 결과, 한 번의 비강 투여로 SARS-CoV-2를 비롯한 코로나바이러스, 병원 내 감염균(S. aureus, A. baumannii),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등에 대해 수개월간 지속되는 보호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 1700년대 에드워드 제너 이후 지속된 '항원 특정성' 중심의 백신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폐의 면역 시스템을 '항시 대기' 상태로 만드는 범용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연구의 제1저자는 하이보 장(Haibo Zhang) 박사후 연구원이며, 시니어 저자는 미생물학 및 면역학 교수인 발리 풀렌드란 박사입니다.
- 실험 결과 백신은 바이러스 수치를 급격히 감소시키고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방지했으며, 특히 병원균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항원에 의한 면역 반응까지 억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전통적인 백신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같은 특정 항원을 인식해야 하는 한계로 인해 변이에 취약했던 점을 보완하여, 광범위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비강 스프레이 방식은 주사기 없이도 간편하게 폐에 직접 면역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과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우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전망
- 임상 시험을 통해 인체 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독감과 코로나19 등 매년 반복되는 다양한 호흡기 백신 접종을 단일 스프레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발생 시, 특정 항원을 연구하고 백신을 새로 제작할 필요 없이 즉각적인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할 '범용 백신'으로의 활용이 기대됩니다.
출처:science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