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새로운 동영상 생성 AI 'Seedance 2.0' 등장에 반발

바이트댄스가 1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 'Seedance 2.0'을 출시하자, 할리우드 영화계는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미국 영화협회(MPA)의 찰스 리브킨 CEO는 단 하루 만에 미국의 저작권물이 대규모로 무단 사용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AI 요약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이번 주 초,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 'Seedance 2.0'을 출시하며 할리우드와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최대 1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이 툴은 중국의 '지앤잉(Jianying)' 앱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글로벌 버전인 '캡컷(CapCut)'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출시 직후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같은 실존 배우나 유명 캐릭터를 무단으로 생성한 영상들이 공유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미국 영화협회(MPA)와 배우 조합(SAG-AFTRA) 등 할리우드 주요 단체들은 이를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데드풀'의 작가 레트 리즈는 창작자의 위기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고, 업계는 AI 기술의 발전이 기존 저작권 보호 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Seedance 2.0 출시 및 기능: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이 모델은 현재 15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롬프트 입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MPA의 강력 대응: 미국 영화협회(MPA)의 찰스 리브킨(Charles Rivkin) 회장은 바이트댄스에 저작권 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창작자들의 위기감: '데드풀' 시나리오 작가 레트 리즈(Rhett Reese)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가상 대결 영상을 보고 "우리에게는 끝이 온 것 같다"며 기술적 충격을 전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플랫폼 전파: 현재 중국 내 지앤잉 사용자가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캡컷(CapCut)에도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 가드레일 부재: OpenAI의 Sora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지만, 실존 인물의 외형(Likeness)이나 스튜디오 지적 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거의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 범업계적 규탄: 할리우드 노조와 무역 단체들이 지원하는 '휴먼 아티스트리 캠페인(Human Artistry Campaign)'은 이번 모델을 창작자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 배우 조합의 가세: SAG-AFTRA는 스튜디오 측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며 바이트댄스가 가능하게 한 저작권 침해를 규탄했습니다.
  • 바이트댄스의 현 상황: 최근 틱톡(TikTok)의 미국 운영권 매각 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합작 법인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향후 전망

  • 법적 분쟁 가속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바이트댄스 간의 대규모 저작권 침해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글로벌 규제 직면: 캡컷의 글로벌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각국 정부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가드레일 설치를 강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