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 공장 이끄는 SI 기업…AI 시대 주역으로 뜬다

LG CNS,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등 주요 SI 기업들이 덱스메이트 투자를 통한 15kg급 휴머노이드 도입과 포스코DX의 200만 달러 투자 등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축적된 제조·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IT 구축을 넘어 현장 자동화의 주도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테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AI 요약

대기업 전산실에서 출발한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이 제조와 물류 현장을 직접 혁신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포스코DX, 롯데이노베이트 등은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AI 기술을 결합하여 산업 자동화의 ‘라스트 마일’을 장악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 CNS는 바퀴형 휴머노이드 개발사인 덱스메이트에 투자하며 20시간 이상 연속 작업이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추진 중이며, 포스코DX는 제철 및 이차전지 공정 데이터를 로봇에 이식하기 위해 페르소나AI에 2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 역시 유니트리와 손잡고 유통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며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빅테크의 범용 AI와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SI 기업의 정체성을 그룹사 지원에서 산업 솔루션 리더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LG CNS의 전략적 투자: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 및 로봇용 LLM 스타트업 ‘스킬드AI’에 투자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 가속화
  • 포스코DX의 자본 투입: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페르소나AI’에 약 2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제철·이차전지 공정의 이송 및 물류 자동화 추진
  • 롯데이노베이트의 협력: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와 제휴하여 유통·물류 매장 실증 및 서비스형 로봇(RaaS) 비즈니스 모델 구축
  • 현장 데이터의 힘: 수십 년간 축적된 제조·물류 공정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 엔비디아 등 빅테크가 접근하기 어려운 실질적 현장 자동화 주도

주요 디테일

  • 로봇 하드웨어 스펙: LG CNS가 투자한 덱스메이트 로봇은 양팔로 15kg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20시간 이상 연속 작업 가능
  • 데이터 기반 지능화: 포스코그룹의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검사, 이송 등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도록 최적화
  • 차별화된 경쟁력: 범용 AI 모델을 개발하는 빅테크와 달리, 공장과 물류센터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온 SI 기업들의 ‘라스트 마일’ 실행력이 강점
  • 도입 장벽: 산업 현장마다 상이한 공정 특성으로 인해 표준화가 어렵고, 초기 도입 비용 대비 투자 회수 기간(ROI)이 길다는 점이 리스크로 존재
  • 기술적 융합: 덱스메이트의 바퀴형 로봇은 이족보행 로봇 대비 뛰어난 안정성과 빠른 공급 속도를 제공하여 산업 현장 즉시 적용 가능성 증대

향후 전망

  • RaaS 모델의 확산: 단순 로봇 판매나 구축을 넘어 구독 형태인 ‘서비스형 로봇’ 모델이 물류 및 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본격화될 전망
  • SI 기업의 역할 변화: 그룹 내부 시스템 관리자에서 피지컬 AI 기반의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공급자로 위상 격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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