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렌털업계...코웨이·쿠쿠 '웃상' SK인텔릭스 '울상'

2025년 렌털업계 실적 발표 결과, 코웨이는 매출 4조 9636억 원을 기록하며 5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둔 반면 SK인텔릭스는 영업이익이 93% 급감하며 부진했습니다. 쿠쿠홀딩스는 가전 다각화에 성공해 매출 9420억 원을 달성했으나,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개발 비용과 렌털 계정 감소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AI 요약

지난해 국내 주요 렌털 기업들의 실적이 극명하게 갈린 가운데, 코웨이는 침대 사업 부문의 호조와 해외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5조 원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되었습니다. 쿠쿠홀딩스 또한 기존 전기밥솥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세탁기, 매트리스 등 생활가전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봇인 '나무엑스(Namu-X)' 출시와 관련된 연구개발비 지출 및 해외 진출 준비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3%나 폭락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특히 SK인텔릭스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부진한 가전 사업을 정리했으나, 이것이 오히려 누적 렌털 계정 수 감소로 이어지며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SK인텔릭스가 올해 상반기에도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시장 준비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만큼 단기적인 실적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코웨이는 2025년 연결 매출 4조 9636억 원, 영업이익 878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5.2%, 10.5% 성장했습니다.
  • 쿠쿠홀딩스는 매출 9420억 원, 영업이익 11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직전 연도(8338억 원) 대비 약 12.9% 증가한 수치입니다.
  • SK인텔릭스는 매출 84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67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약 93% 급감했습니다.
  • 코웨이의 침대 렌털 사업 부문 매출은 3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코웨이의 비렉스(BEREX) 브랜드는 안마의자와 침대 실적을 포함하여 총 719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쿠쿠는 2024년 기준 72.77%였던 전기밥솥 매출 비중을 낮추기 위해 통워시형 세탁기, 매트리스, 가습기 등으로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확대했습니다.
  • SK인텔릭스의 실적 악화는 2025년 10월 출시된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초기 개발 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집중된 영향이 큽니다.
  • SK인텔릭스는 2023년부터 적자 분야인 가전 판매 사업을 중단했으나, 이 과정에서 신규 및 누적 렌털 계정 수가 감소하는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 NH투자증권 이승영 연구원과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각각 제품 다각화의 성과와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 부담을 실적 갈림길의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향후 전망

  • 코웨이는 침대 및 매트리스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 내 연 매출 5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 SK인텔릭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나무엑스'의 소프트웨어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추가 비용 발생이 예정되어 있어 수익성 회복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 렌털업계 전반에서 단순 가전 대여를 넘어 로봇, AI 기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