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7,800년 전의 손도장 발견,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으로 기록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약 6만 7,800년 전의 손바닥 스텐실 벽화가 발견되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리피스 대학교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이 발견이 인류의 초기 상징적 사고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최소 6만 5,000년 전 인류가 호주에 도달했다는 이주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발표했습니다.

AI 요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인근 무나(Muna) 섬의 리앙 메탄두노(Liang Metanduno) 동굴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6만 7,800년 전의 손바닥 스텐실 예술 작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최고령 기록을 약 15,000년이나 앞당긴 수치로, 그리피스 대학교와 인도네시아 국립연구혁신청(BRIN)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의 우라늄 연대 측정법을 통해 그 시기가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손도장은 손가락 부분을 의도적으로 좁게 변형하여 '발톱' 같은 모양을 띠고 있어, 초기 인류의 고도화된 상징적 사고와 영적 신념을 시사합니다. 연구진은 이 벽화를 만든 이들이 현대 호주 원주민의 조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분석하며, 인류의 호주 대륙 진출 시기가 최소 6만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해당 동굴에서는 약 2만 년 전까지 최소 3만 5,000년 동안 예술 활동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되어 술라웨시가 세계에서 가장 풍요롭고 오래된 예술 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입증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세계 최고령 예술 기록: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동남부 무나 섬에서 67,800년 전의 손바닥 스텐실 발견 (2026년 3월 22일 발표).
  • 기존 기록 경신: 2024년 같은 팀이 발표했던 기존의 최고령 벽화 기록보다 최소 15,000년 더 오래된 것으로 확인.
  • 호주 이주설 입증: 인류가 최소 65,000년 전에 호주에 도달했다는 기존 가설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고고학적 근거 제공.
  • 국제 공동 연구: 그리피스 대학교의 맥심 오베르(Maxime Aubert) 및 아담 브룸(Adam Brumm) 교수, 인도네시아 BRIN, 서던 크로스 대학교 연구진 참여.

주요 디테일

  • 우라늄 연대 측정: 동굴 벽화 표면과 하단에 형성된 미세한 광물층(방해석 등)을 분석하여 절대 연대를 산출.
  • 독특한 디자인: 일반적인 손바닥 형태와 달리 손가락의 윤곽을 수정하여 '발톱(Claw-like)' 모양으로 만든 의도적 변형 확인.
  • 예술적 지속성: 리앙 메탄두노 동굴 내에서 예술 활동은 67,800년 전부터 시작되어 약 20,000년 전까지 최소 35,000년 이상 지속됨.
  • 영적 의미: 손도장의 변형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당시 인류의 복잡한 창의성과 잠재적인 종교적·영적 체계를 반영함.
  • 인류 이동 경로: 술라웨시 예술 제작자들이 호주 원주민의 조상과 유전적·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

향후 전망

  • 동남아시아 고고학 재조명: 술라웨시 및 인근 지역에서 더 오래된 유적과 예술 작품을 찾기 위한 탐사 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
  • 인류 진화 모델 수정: 인류의 상징적 예술 행위가 기존 학계의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시작되었음을 바탕으로 인지 진화 모델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