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휴머노이드 쇼핑"…이마트 로봇 매장 가보니

서울 영등포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1월 30일부터 로봇 전용 판매존을 운영하며 3,100만 원 상당의 유니트리 'G1' 등 14종의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반려로봇 '루나' 등을 포함해 총 130여 대가 판매되었으나, 고가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AI 요약

이마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일렉트로마트에 로봇 전용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등 총 14종을 상시 판매하며 로봇 대중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매장에는 3,100만 원에 달하는 중국 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와 476만 원의 로봇개 'Go2'를 비롯해 치매 예방용 돌봄 로봇 '다솜'(198만 원)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에 감탄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등 높은 흥미를 보였으나, 뚜렷한 사용 목적의 부재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실제 구매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가의 4족 보행 로봇은 1대, 바둑 로봇은 2대가 판매되었으며,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반려로봇 위주로 약 130여 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소비자에게 로봇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형성될 개인용 로봇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유통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주요 판매 모델 및 가격: 중국 유니트리(Unitree)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은 3,100만 원, 4족 보행 로봇 'Go2'는 476만 원에 책정되었습니다.
  • 판매 실적: 1월 30일 매장 오픈 이후 현재까지 '루나 AI 반려로봇'과 '에일리코 AI 반려 키링 로봇' 등 총 130여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 특수 목적 로봇: 치매 예방 게임과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돌봄로봇 다솜'은 198만 원, 감정 표현 로봇 '로펫 프로'는 59만 9천 원에 판매 중입니다.
  • 정식 출시 일정: 시연 위주로 운영 중인 휴머노이드 'G1'은 오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주요 디테일

  • 기술적 특징: G1 모델은 기초적인 걷기, 앉기, 손 흔들기 등이 가능하며, 로봇개 Go2는 음성 명령 인식과 점프, 스트레칭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체감 효용: 바둑 로봇을 체험한 시민들은 "사람과 두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정교하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일반 가사 보조용으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 기업의 전략적 의도: 이마트 관계자는 해외 전시장에서나 보던 첨단 로봇을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하여 실제 수요가 형성되는지 가늠하는 '시험대'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장 반응의 양극화: 4족 보행 로봇의 경우 주로 연구·개발(R&D) 목적이나 조경 및 전시 목적의 문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AI 결합 트렌드: 생성형 AI를 탑재해 대화가 가능한 '루나 프리미엄'(88만 원) 등 AI 반려로봇 제품군이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실용성 중심의 시장 개편: 시민들은 1년 정도의 기술 발전 기간을 거쳐 어린이 교육이나 노인 케어 등 구체적인 쓰임새가 명확해지면 구매 의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 대형 마트가 단순 생필품 구매처를 넘어 첨단 IT 기기를 체험하고 구매하는 테크 리테일 공간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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