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한국공학한림원은 5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스타트업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제284회 NAEK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400여 개로 파편화된 정부 창업지원사업을 통폐합하여 첨단 하드테크 분야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중국의 텐센트와 알리바바처럼 삼성, SK와 같은 국내 대기업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해 생태계의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유연성과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유니콘을 넘어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의 '데카콘'을 배출하기 위해 이스라엘식 글로벌 자본 유치 전략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국가적 시스템 설계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지원 사업 통폐합: 파편화된 400여 개의 정부 창업지원사업을 정비하여 대형 펀드 조성이 가능한 집중 구조로 전환 필요.
- CVC 역할 강화: 삼성, SK 등 대기업이 단순 투자를 넘어 M&A와 기술 인수를 주도하는 생태계 엔진으로 기능하도록 유도.
- 글로벌 엑시트 모델: 평균 투자 회수 기간이 3.98년에 불과한 이스라엘처럼 글로벌 VC 자본과 직접 연결되는 '글로벌 플레이북' 도입.
- 데카콘 육성: K콘텐츠·뷰티를 넘어 10조 원 가치의 딥테크 데카콘을 만들기 위해 태생부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법인 설립 권장.
주요 디테일
- 중국식 모델 벤치마킹: 전병서 소장은 민간 대기업이 주도하여 대형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중국의 집중형 생태계 구조를 강조함.
- 이스라엘식 엑시트 전략: 요즈마그룹 이원재 대표는 글로벌 대기업 R&D 센터들이 초기 스타트업을 인수(M&A)하는 구조가 짧은 회수 기간의 비결임을 설명.
- 규제 철폐 우선순위: 임정욱 공동대표는 새로운 예산 편성보다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규제 철폐가 스타트업 성장에 더 결정적임을 지적.
- 딥테크 투자 방향: 배현민 KAIST 원장은 원천기술 기반 창업을 위해 모태펀드가 실제 딥테크 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
- 네트워킹 문화: 실리콘밸리식 '밋업(Meet-up)' 문화를 안착시켜 대기업, 스타트업, VC 간의 자유로운 교류 환경 조성 필요.
향후 전망
- 정책 변화 예상: 정부 주도의 보조금 방식에서 대기업 CVC와 민간 자본이 주도하는 시장 친화적 지원 체계로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딥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될 전망.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