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로봇 없으면 불편해요"…로봇 구성원 받아들인 한림대의료원 [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22년부터 총 12종 78대의 로봇을 도입하여 올해 1월 기준 누적 사용 8만 건을 돌파하며 의료 현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로봇 도입을 통해 단순 인건비 절감이 아닌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재편하고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이는 '병원 로봇 현장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22년 초 정부 주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과감한 규모로 서비스 로봇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당시 타 기관이 8~12대 수준을 제안할 때 72대 도입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운 끝에, 현재는 12종 78대의 로봇이 병원 내 물류, 안내, 배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병원을 로봇 적용 난도가 가장 높은 ‘작은 사회’로 규정하고,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문화와 안전 에티켓 정착에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블루로빈 등과의 기술 협업은 물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병원 로봇 통합 관제사’라는 새로운 직무를 창설하여 로봇 운영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로봇 도입은 의료진이 본연의 돌봄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대규모 도입 성과: 2022년 8월 첫 도입 이후 12종 78대의 로봇을 운용 중이며, 누적 사용 건수는 2022년 3,000건에서 급증하여 2024년 1월 기준 8만 건을 넘어섬.
  • 선제적 실증 규모: 정부 실증사업 참여 당시 타 기관(8~12대) 대비 약 6~9배에 달하는 72대 도입을 제안하며 현장 데이터 확보에 주력함.
  • 새로운 직무 창출: 로봇 관리를 위한 ‘병원 로봇 통합 관제사’ 교육 과정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과 신설하여 전담 인력을 채용함.
  • 협업 거버넌스: 기술 표준화가 부족한 병원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블루로빈 등 외부 기업과 병원 환경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함.

주요 디테일

  • 현장 중심 시나리오: 의료진 지원, 환자 안내, 약제 및 물품 이송 등 약 30개의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현재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임.
  • 인프라 연동 해결: 병원 내 자동문 및 엘리베이터와의 연동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로봇 친화적 설계를 위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과정을 거침.
  • 안전 우선 원칙: 병원 내 이동 시 ‘속도보다 안전’을 기준으로 삼아 휠체어 이용자나 환자가 먼저 이동하고 로봇이 뒤따르는 실내 교통질서를 확립함.
  • 인식 개선 활동: 엘리베이터 화면 등을 통해 로봇의 역할을 안내하고 “로봇이 먼저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는 메시지를 송출하여 구성원의 협조 문화를 조성함.
  • 업무 재편의 효용: 로봇이 특정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반복 업무를 흡수함으로써 전체적인 업무 질을 향상시킴.

향후 전망

  • 산업 확장 가능성: 병원이라는 복합적이고 까다로운 공간에서 검증된 로봇 기술과 운영 모델은 향후 다른 산업 현장이나 생활 서비스 분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임.
  • 차세대 로봇 개발: 정부 과제 및 기업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 기술 고도화가 지속될 예정임.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