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지난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장과 창원 지역 10개 방산기업 대표자들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방산 메카인 창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안건으로 STX엔진은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해군 함정 디젤엔진의 국산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해 400억 원 이상의 정부 개발비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로템은 해병대 K2 전차 33대의 연내 도입과 K1E2 전차 양산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요청했습니다. 이외에도 부품 단위 수출 지원, 국방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개방, 핵심 기술 보호 등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제도적 건의가 이어졌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함정 엔진 국산화 시급: STX엔진은 전차와 자주포와 달리 100% 수입산인 해군 함정 디젤엔진 국산화에 400억 원 이상의 개발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K2 전차 추가 도입: 현대로템은 해병대의 K2 전차 33대 도입 사업이 연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핵심 기술 유출 방지: 현대위아는 K-방산 수출 시 전차포·자주포 포신 내부 크롬도금 기술 등 핵심 기술이 구매국에 이전되지 않도록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소기업 인력난: 아이스펙 등 중소 방산기업은 석·박사급 우수 인력 채용 및 장기 근속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참여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 STX엔진, 씨엠테크론, 아이스펙, 엠앤씨솔루션, 영풍전자, 퍼스텍,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총 10개사 참여.
- 수출 지원 다변화: 엠앤씨솔루션은 K2·K9 등 완제품 중심의 수출 지원을 부품 단위로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마케팅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국방 AI 개발 장벽: 영풍전자는 AI 기술 접목을 위해 국방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 전차 성능 개량: K1E1 전차를 개량하는 K1E2 전차 양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이 논의되었습니다.
- 수급 리스크: 수입산 함정 엔진의 경우 공급 중단이나 수출 통제 시 해군 전력 유지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 입법 및 예산 반영: 김병주 의원이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을 약속함에 따라, 함정 엔진 국산화 예산 및 부품 수출 지원 예산 편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 국방 데이터 개방 논의: 영풍전자의 건의에 따라 향후 국방부와 민간 기업 간의 AI 학습용 데이터 공유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K-방산 경쟁력 강화: 기술 이전 방지 정책이 수립될 경우, 구매국이 잠재적 경쟁자로 부상하는 것을 억제하고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