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아이뉴스24 창간 26주년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한국 경제가 지정학적 위기, 내수 침체, 고가계부채 등이 얽힌 '다층적 퍼펙트 스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윤 교수는 과거의 점진적 성장 방식인 '더하기(+) 경영' 시대는 끝났으며, 기술 발전을 통해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X경영(곱하기 경영)'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핵심 수단으로 AI 대전환(AX)과 두 곳 이상의 기업이 결합하는 '초협업'을 꼽았으며, 이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이는 전략입니다. 특히 엔비디아나 테슬라처럼 업종의 경계를 허물고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과의 제조업 정면 승부보다는 한국의 강점인 반도체와 콘텐츠를 활용한 초협업 및 공급망 다변화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경제 위기 지표: 2026년 기준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대 중반까지 하락하여 경제 엔진이 식어가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음.
- X경영(곱하기 경영): 10을 세 번 더하면 30이지만 세 번 곱하면 1,000이 된다는 논리로, AI와 초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초격차' 성과를 내는 전략임.
- 골든타임: 현재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성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승부처는 향후 5~7년 사이로 전망됨.
- 초협업 사례: 젠슨 황(엔비디아), 이재용(삼성전자), 정의선(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리더들이 보여준 다자간 결합을 '초협업'의 대표적 모델로 제시함.
주요 디테일
- 다층적 위기 요인: 미·중 갈등,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에너지 무기화, 세계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 등.
- 문명사적 전환: 제4차 산업혁명이 마무리되고 'AI 문명기'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의 경영 방식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함을 명시함.
- 엔비디아의 전략: 단순 그래픽 카드 회사에서 AI 알고리즘과 연산 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 데이터가 통과하는 'AI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무한 협업을 수행함.
- 테슬라의 확장성: 자동차 제조에 에너지 솔루션과 우주 기술을 곱해 단순한 제조사가 아닌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의함.
- 대중국 전략: 중국의 원가경쟁력과 기술 추격을 고려할 때, 정면 승부 대신 메모리 반도체,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한국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 모델 구축이 필요함.
향후 전망
- 공급망 다변화: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탈피하여 인도, 아세안(ASEAN) 등으로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생태계 중심 경쟁: 개별 기업의 경쟁력보다 누가 더 넓고 강력한 '초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느냐가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