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설문]韓바이오, 2026 올해의 인물 '서정진·이상훈'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기업 CEO 5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026 올해의 인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각각 13표(22%)를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0표(16.9%)를 얻은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이 차지했으며, 업계의 투자 침체 속에서 '비전 및 성과'(52.5%)가 인물 선정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꼽혔습니다.

AI 요약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CEO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6 올해의 인물' 공동 1위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각각 13표(22%)를 얻어 선정되었습니다. 그간 독주 체제였던 서정진 회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글로벌 라이선스딜 성과를 내온 바이오텍 대표 이상훈 대표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업계 리더십의 다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공동 1위였던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창업자 퇴진 등 리더십 변화 속에 10표(16.9%)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설문에서는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딜과 비전을 제시한 인물들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마땅한 인물이 없음'이라는 응답이 13.5%로 늘어나고 표 분산이 심화되는 등 차세대 리더십에 대한 갈증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공동 1위 서정진·이상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각각 13표(22%)를 얻으며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김용주 회장 2위로 하락: 지난해 21표(26.3%)로 서 회장과 공동 1위였던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올해 10표(16.9%)를 얻으며 2위로 변동했습니다.
  • 리더 부재 체감 및 표 분산: '마땅한 인물이 없음'이라는 응답이 2024년 8.2%, 2025년 10%에 이어 2026년 설문에서는 13.5%(8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비전 및 성과 중심 평가: 인물 선정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응답자의 52.5%(31표)가 '비전 및 성과'를 꼽았으며, '비즈니스 역량'이 15.2%(9표)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공동 3위 그룹: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지난해 6표에서 올해 2표로 감소)와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가 각각 2표(3.3%)를 얻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 1표 분산 및 삼성의 약진: 올해 1표를 받은 인물이 11명(18.6%)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 중 절반가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등 삼성 그룹 인사들이 차지했습니다.
  • 비즈니스 환경 변화: 바이오 업계는 단순한 글로벌 기술수출(L/O) 단계를 넘어, '실질적으로 매출을 내는 신약 개발' 및 '미국 자본이 투입된 뉴코(Newco)와의 다각화된 딜' 등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기점에 서 있습니다.
  • 한미약품 등장: 제약사 부문에서는 한미약품의 임주현 부회장이 1표를 얻으며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향후 전망

  • 리가켐바이오와 알테오젠 등 국내 대표 바이오텍들의 창업자들이 CEO에서 물러남에 따라 업계 전반의 차세대 리더십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삼성이 본격적인 신약 개발 행보를 예고하면서 향후 제약·바이오 산업 리더십 구도에 대기업 중심의 강력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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