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피지컬 AI' 다른 접근…SI 3사 전략 차별화

국내 IT 서비스 3사가 차세대 먹거리인 '피지컬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는 특정 전문 조직 중심의 '집중형' 전략을, SK AX는 CEO 직속 CAIO 중심의 '확산형' 전략을 채택하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AI 요약

9일 IT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선 '피지컬 AI'가 급부상하면서 삼성SDS, LG CNS, SK AX 등 국내 IT 서비스 3사의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부 산하 '팩토리 솔루션' 팀을 통해 로봇 데이터 수집 및 소프트웨어 관제에 집중하며,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한 휴머노이드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RX 이노베이션 랩'을 신설하여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3단계 체계적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SK AX는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사업 영역에 AI를 주입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CAIO(최고인공지능혁신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sLLM 등의 선행 기술 연구를 총괄하게 했습니다. 이처럼 3사는 각기 다른 조직 구조와 접근 방식을 통해 제조, 물류, 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로봇 전환(RX)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SDS의 집중형 전략: 클라우드 사업부 산하 '팩토리 솔루션' 팀을 통해 설비 자율 제어 및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역량 결집.
  • LG CNS의 로봇 전문성 강화: 'RX 이노베이션 랩'을 신설하고 '인사이트-디자인-프루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3단계 검증 프로세스 확립.
  • SK AX의 전사적 AX 확산: 별도 팀 대신 CEO 직속 CAIO 체제를 구축하여 2024년을 'AX 컴퍼니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 부서에 AI 역량 주입.

주요 디테일

  • 삼성SDS의 역할 분담: 향후 삼성전자 현장 도입 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하드웨어를, 삼성SDS가 운영·관제 소프트웨어를 맡는 협력 구조 구상.
  • LG CNS의 하드웨어 활용: 자율이동로봇(AMR) 및 '덱스메이트(Dexmate)'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작업자 행동 데이터 학습 진행.
  • LG CNS 3단계 프로그램: 산업 특성 분석을 통한 영역 발굴(인사이트), 최적 HW 선정(디자인),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프루프) 단계로 구성.
  • SK AX의 컨트롤 타워: CAIO는 소규모 거대언어모델(sLLM) 등 선행 기술 연구를 총괄하며 고객 요청 시 즉각적인 솔루션 제공 구조 마련.
  • 데이터 기반 제어: 삼성SDS 팩토리 솔루션 팀은 플랜트와 제조 현장의 모든 자원을 IT로 연결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비를 자율적으로 제어함.

향후 전망

  • 삼성전자의 생산 현장 휴머노이드 도입 계획과 맞물려 삼성SDS의 시스템 관제 솔루션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단순 로봇 도입을 넘어 현장 데이터 학습을 통한 피지컬 AI의 지능화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IT 서비스 기업들의 컨설팅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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