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둠(Doom)' 테마곡 음에 맞춰 진동 소리를 내는 신형 스팀 컨트롤러

밸브(Valve)의 2세대 신형 스팀 컨트롤러가 탑재된 햅틱 모터의 정밀 진동을 통해 스피커 없이도 '둠(Doom)'과 '포탈(Portal)' 등의 테마곡을 연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개발자 'CrazyCritic89'가 깃허브(GitHub)에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그램 '스팀 햅틱 싱어(Steam Haptics Singer)'를 활용하면 스팀 컨트롤러와 스팀 덱에서 MIDI 파일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직접 음악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AI 요약

밸브(Valve)가 2세대 스팀 컨트롤러를 출시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용자들이 기기의 하드웨어 특성을 활용한 독특한 커스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본 기기는 물리적인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지 않으나, 개발자 'CrazyCritic89'가 개발한 오픈소스 도구 '스팀 햅틱 싱어(Steam Haptics Singer)'를 통해 음악을 연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트랙패드 하단에 위치한 햅틱 모터를 특정 주파수로 정밀하게 진동시켜 마치 스피커처럼 소리를 내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의 지상 테마곡, 포탈의 'Still Alive', 그리고 고전 게임 '둠(Doom)'의 배경음악을 컨트롤러 진동음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밸브의 핵심 인물인 피에르루 그리페(Pierre-Loup Griffais)는 지난 2026년 4월 인터뷰에서 향후 관련 커스텀 기능의 공식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출시 직후의 커뮤니티 해킹: 밸브가 2세대 스팀 컨트롤러를 출시한 지 1달이 되지 않은 시점(기사 작성일 2026년 5월 30일 기준)에 음악 재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 햅틱 모터의 물리적 활용: 트랙패드의 물리 피드백을 담당하는 햅틱 모터를 스피커와 유사한 주파수 진동판으로 재정의하여 음악을 구현했습니다.
  • 오픈소스 프로그램 배포: 깃허브(GitHub)에 공개된 'Steam Haptics Singer'는 윈도우와 리눅스 OS 버전을 모두 지원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 크로스 플랫폼 지원: 이 도구는 1세대 및 2세대 스팀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휴대용 PC 게임기인 스팀 덱(Steam Deck)에서도 작동합니다.

주요 디테일

  • 재생 가능한 음원 형식: 실제 음성 파일이 아닌 음표 정보로 구성된 단순 디지털 음악 파일 포맷인 'MIDI(미디)' 트랙을 변환하여 연주합니다.
  • 시연된 주요 음원: 밸브 게임 포탈(Portal)의 대표곡 'Still Alive',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그리고 '둠(Doom)' 등의 메인 테마곡이 성공적으로 재생되었습니다.
  • 수동 커스텀의 한계: 사용자는 스팀 덱의 데스크톱 모드에 진입하여 리눅스 터미널 명령어를 입력하고 직접 Tinkering(수동 튜닝) 단계를 거쳐야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 동작 제어 기술: 기기를 실제로 누르지 않아도 트랙패드 위를 스치거나 누르는 피드백을 주는 미세 모터를 진동원으로 정밀 제어합니다.
  • 제조사 밸브(Valve)의 반응: 2026년 4월 더버지(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밸브의 피에르루 그리페는 "향후 사운드 구성 및 개인화 맞춤 설정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개발팀이 최우선으로 집중하는 작업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향후 전망

  • 정식 기능 탑재 기대감: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향후 스팀OS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부팅음이나 시스템 알림음을 사용자가 직접 MIDI 파일로 교체할 수 있는 공식 맞춤화 도구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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