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방’ 공략 나선 민주, 텃밭 전북선 잡음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대구를 방문해 9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인 김부겸 전 총리의 시장 출마를 전폭 지원하며 '보수 심장' 공략에 나섰으나, 텃밭인 전북에서는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무혐의 처분과 김관영 지사의 가처분 신청 기각 등으로 경선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AI 요약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공천 내홍을 겪는 틈을 타 대구 시장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8일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대구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강조하며 TK 신공항 및 취수원 문제 등 숙원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에 화답하며 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대구를 AI 로봇 및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전략적 요충지인 전북에서는 이원택 예비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당 지도부가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자 안호영 후보가 경선 불복을 시사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같은 날 법원이 김관영 전북지사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전북 지역 경선을 둘러싼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정청래 민주당 대표, 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김부겸 후보 지원 사격.
  • 김부겸 전 국무총리, 9일 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예정.
  •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권성수 재판장), 김관영 전북지사의 제명 효력 정지 및 경선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8일 최종 기각.

주요 디테일

  • 정청래 대표는 대구의 숙원 사업인 TK 신공항 및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차기 정부의 예산 투입을 공식 약속함.
  • 김부겸 후보는 대구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로 첨단기술융합 메디시티, AI 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라는 3대 비전을 제시함.
  •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김슬지 전북도의원이 비용 일부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당 윤리감찰단은 이 후보 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다고 판단함.
  • 안호영 후보는 당의 감찰 결과에 불복하며 재감찰과 경선 중단을 촉구했고, 수용되지 않을 시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당 지도부를 압박함.
  • 비당권파인 이언주, 강득구, 황명선 최고위원들은 김관영 지사 사례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이원택 후보의 경선 일정 연기를 강하게 주장함.

향후 전망

  • 전북 지역 경선 파행 여부가 민주당 전체 지방선거 승패의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지도부의 경선 강행 의지에 따른 당내 계파 갈등 심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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