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시장 과열 끝나면 부실자산 터져나와” 경고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시장 과열에 따른 레버리지 투자 위험을 경고하며, 모험자본 공급 강화를 위해 중기특화 증권사를 10개로 확대하고 최대 2조 원 규모의 회수시장 유동성 공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요약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 랠리 속에서 금융 당국이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와 모험자본 공급 역할 강화를 동시에 주문했습니다.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를 위한 협의체’ 회의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과거 유동성 파티 종료 후 부실자산이 발생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의 '빚투' 등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을 위해 중기특화 증권사를 10개로 확대하고, 증권금융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등 제도적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기업공개(IPO)에 편중된 국내 회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A와 세컨더리 시장을 활성화하고 업계 공동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중기특화 증권사 확대: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지정 증권사 수를 현행 8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하고, 지정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여 중장기 자금 공급을 유도합니다.
  • 대규모 유동성 공급: 금융투자업계는 IPO 중심의 회수 체계를 다변화하기 위해 약 1조~2조 원 규모의 회수시장 유동성 공급 방안을 검토하며, 6월 중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모험자본 공급 현황: 2024년 1분기 7개 주요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액은 9조 9,000억 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5.7% 증가했으며, 자금 대비 공급 비율은 17.3%로 규제 기준(10%)을 상회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참여 기관: 한국투자, 미래에셋, NH, KB, 하나, 키움, 신한 등 7개 대형 종투사와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8개 중기특화 금융사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 대출 인센티브 강화: 증권금융의 증권담보대출 만기를 기존 최대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확대하여 금융투자회사의 자금 운용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 레버리지 투자 경고: 권 부위원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레버리지 투자가 회사별로 감내 가능한 범위인지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장 과열에 따른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 회수 경로 다변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병목 구간으로 지적된 IPO 편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및 세컨더리 시장으로의 경로 다양화에 합의했습니다.

향후 전망

  • 다음 달까지 1조~2조 원 규모의 회수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확정되어 벤처 생태계 자금 선순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중기특화 증권사 확대 및 대출 만기 연장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증권업권의 중소기업 대상 모험자본 공급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