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월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 회의에서 증권업계의 본연의 기능인 ‘모험자본 공급’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최근 증권업계의 높은 수익이 실력보다는 유동성과 반도체 사이클 등 외부 환경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수익원 쫓기(Me-too 전략)가 아닌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줄인 중기특화 증권사를 현행 8개에서 10개 내외로 확대하고, 지정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업은행의 출자 규모를 기존 265억 원에서 1,0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벤처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도 7월 출시를 목표로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모험자본 공급 현황: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7곳의 올해 1분기 모험자본 공급액은 9조 9,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7% 증가했으며, 평균 공급 비율은 17.3%로 올해 의무비율(10%)을 상회했습니다.
- 중기특화 증권사 확대: 지정 업체 수를 8개에서 10개 내외로 늘리고, 평가 기준에서 실적 중심인 정량평가 비중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합니다.
- 자금 지원 규모 확대: 기업은행의 중기특화 증권사 펀드 출자 규모를 5기(265억 원) 대비 약 3.8배인 1,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금융투자업계는 2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 투자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주요 디테일
- 인센티브 강화: 한국증권금융의 증권담보대출 만기를 기존 최대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은 2027년 중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펀드'를 신설합니다.
- 회수 시장 다변화: IPO에 쏠린 회수 경로를 M&A와 세컨더리 시장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6월까지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기업별 우수사례: 한국투자증권은 AI 반도체 스타트업의 RCPS를 직접 인수했고, 키움증권은 AI 희귀질환 진단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후속 라운드까지 지원했으며, 하나증권은 지역 소재 기업 투자 조합에 출자했습니다.
- 시장 인프라 구축: 금융감독원 컨설팅을 거쳐 7월에 출시될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은 검색, 추천, 매칭 기능을 갖춰 혁신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일 예정입니다.
- 리스크 관리: 최근 확대되는 레버리지 투자와 테마주 쏠림 현상에 대해 CEO 주관 아래 리스크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도록 주문했습니다.
향후 전망
- 6기 지정 추진: 변경된 기준을 적용한 제6기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이 5기 종료 시점인 올해 6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의무비율 상향: 종투사의 발행어음·IMA 조달액 대비 모험자본 공급 의무비율은 2028년까지 25%로 단계적 상향될 예정입니다.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