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1990년대 초 마크 제이콥스가 페리 엘리스에서 해고된 '그런지' 런웨이 쇼는 사실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진짜 그런지와는 거리가 먼 코스프레에 가까웠다. 반면 현대의 럭셔리 그런지 스트리트웨어는 수십 년간 착용하고 불에 태운 듯한 비주얼을 구현하면서도 일본산 커스텀 저지, 수작업 디스트로이드 진 등 럭셔리 패션급 품질을 결합한다. 이 트렌드는 LA에서 시작됐으며, 릭 오웬스(Rick Owens)가 마크 제이콥스가 페리 엘리스에서 쫓겨난 약 1년 후 자신의 레이블을 론칭하며 무디하고 루즈한 실루엣의 선구자가 된 것이 기점으로 평가된다.
핵심 포인트
- 1990년대 초 마크 제이콥스의 페리 엘리스 그런지 쇼는 당시 해고 사태를 불렀지만, 오늘날 기준으로는 진짜 그런지와 거리가 먼 '캣워크 코스프레'로 평가됨
- 현대 럭셔리 그런지는 일본산 커스텀 저지 소재의 찢어진 티셔츠, 수작업 디스트로이드 진, 빈티지 소프트니스를 위한 염색·탈수 공정을 거친 후드티 등 '고급스러운 낡음'을 추구
- 릭 오웬스는 마크 제이콥스가 페리 엘리스에서 해고된 약 1년 후 LA에서 레이블을 론칭하며 그런지 룩의 무디하고 루즈한 실루엣을 개척
- 카니예 웨스트의 제자 제리 로렌조(Jerry Lorenzo) 등 LA 로컬 디자이너들이 오웬스의 영향을 받아 트렌드를 확산
향후 전망
- 럭셔리 그런지 룩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장기적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
-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들의 그런지 요소 수용이 확대되며,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 패션의 경계가 더욱 흐려질 전망
출처:Highsnob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