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경쟁 판 바뀐다…‘청년·연금·글로벌’ 3축으로 재편

국내 금융권 경쟁이 금리 중심에서 청년 지원, 퇴직연금, 글로벌 사업의 '3축'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기준 380조 원 규모로 성장한 퇴직연금 시장과 2026년 초 150조 원을 돌파한 ETF 시장이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 신한, 하나 등 주요 금융그룹은 단순 기부를 넘어 인재 양성,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 글로벌 산업 지원 금융 등 전략을 다각화하며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요약

금융권의 경쟁 패러다임이 예대마진 중심의 금리 경쟁에서 벗어나 '청년·연금·글로벌'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5년 기준 약 380조 원을 기록하며 4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산운용 능력이 금융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은행권은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KB인재양성' 등 장기적 고객 기반 확보를 위한 사회공헌에 집중하고 있으며, 증권 및 자산운용업계는 ETF와 TDF 등 생애주기형 상품을 통해 연금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글로벌 진출, 온실가스 감축 등 ESG 대응을 결합한 산업 지원 금융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금융 경쟁은 고객과 산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퇴직연금 시장의 급성장: 2025년 기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380조 원 규모이며, 수익성 중심의 자산관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ETF 시장 150조 돌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6년 초 기준 ETF 순자산 규모가 150조 원을 넘어섰으며, 포트폴리오 중심의 투자가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 사회공헌 패러다임의 변화: KB국민은행의 지방 인재 선발 확대, 신한라이프의 장애인 고용 등 기부 중심에서 채용 및 교육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및 산업 지원 확장: 신한은행의 일본 여행 특화 카드, BNK금융의 베트남·일본 스타트업 지원 등 글로벌 연계 사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연금 및 자산운용 전략: 신한투자증권은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TDF), KB자산운용(채권혼합 ETF), 신한자산운용(우주산업 ETF) 등은 타겟별 테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 생활밀착형 금융: KB증권은 플랫폼 내 금융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을 추진하며 생활 플랫폼 중심의 이용 환경을 구축 중입니다.
  • 중소기업 및 환경 금융: IBK기업은행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기술 중소기업의 지속 경영을 위한 승계형 M&A 금융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고객 접점 확대: 하나은행은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통해 교육·문화 영역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잠재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자산관리 능력의 핵심화: 연금 자산이 장기 투자와 실적 배당형 상품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융사의 운용 역량이 시장 점유율을 결정할 것입니다.
  • 비금융 서비스와의 결합 가속화: 임베디드 금융과 특화 체크카드 사례처럼 금융이 일상생활과 산업 생태계 깊숙이 침투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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