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각도 전고체·ESS로 반등 노리는 K-배터리…CEO들, 행사장 아닌 해...

K-배터리 3사는 전기차 시장 침체와 중국의 공세로 인해 글로벌 점유율이 17~18% 수준으로 하락하고 삼성SDI(영업손실 1조 7,224억 원) 등이 적자를 기록하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와 ESS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공개했으며,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AI 요약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로 인해 국내 배터리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K-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6’에서는 주요 기업 CEO들이 수주 협상을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각 사의 기술 책임자들이 참석하여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LG엔솔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실물을, 삼성SDI는 로봇 및 UAM 시장을 겨냥한 ‘프리즘스택’과 ‘솔리드스택’ 기술을 공개했으며, SK온은 ‘3P-제로’ 전략으로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내 3사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 글로벌 점유율이 과거 50%대에서 17~18%까지 줄어들고 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ESS 시장 확대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기점으로 시장 주도권을 다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글로벌 점유율 급락: 한때 50%를 상회하던 국내 배터리 점유율은 중국 기업들에 밀려 현재 17~18%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 주요 기업 실적 악화: 지난해 삼성SDI는 1조 7,224억 원, SK온은 9,3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분기 기준 1,22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 CEO 부재와 기술 경영: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는 수주를 위해 해외로 떠난 CEO들 대신 김제영(LG엔솔), 주용락(삼성SDI), 박기수(SK온) 등 기술 수장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 차세대 양산 로드맵: 삼성SDI는 올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 라인 투자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주요 디테일

  • LG에너지솔루션: 리튬이온배터리(LIB)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이 가능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실물을 최초로 전시했습니다.
  • 삼성SDI: 배터리 내부 공간 활용률을 높인 ‘프리즘스택’과 전고체 기술명인 ‘솔리드스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SK온: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예방(Prevent), 보호(Protect), 예측(Predict)’을 의미하는 ‘3P-제로’ 전략을 수립하고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전시하며 신뢰성을 강조했습니다.
  • 사용량 감소 추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비중국 시장에서 LG엔솔(-16.2%), SK온(-21.3%), 삼성SDI(-24.4%)의 배터리 사용량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 ESS 시장의 기회: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과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설치 비용 감소로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이 반등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전고체 배터리는 초기 로봇 분야를 시작으로 고가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산업 등으로 적용 분야가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 북미 전기차 판매 회복과 보조금 정책의 안정화 여부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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