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회장은 3월 13일 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이 개인 투자자 위주의 구조에서 탈피해 기관 및 장기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상장 후 자금 조달 비중은 GDP 대비 0.34%로 미국의 1.28%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이는 코스닥 상장이 자금 조달의 종착지로 여겨지는 한계를 보여줍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는 정부와 금융기관에 5년 이상 연간 30조 원 규모의 코스닥 펀드 설계를 제안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벤처투자 시장을 40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회수 시장의 성장을 촉구했습니다. 테슬라가 나스닥 상장 후 10년간 적자 속에서도 120억 달러를 조달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처럼, 한국도 기술 패권 시대에 맞춰 회수 시장과 상장 제도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기관 펀드 제안: 김학균 회장은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5년 이상, 연간 30조 원 규모의 기관 전용 코스닥 펀드 설계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 자금 조달 격차: 한국의 상장 후 추가 자금 조달액은 **GDP 대비 0.34%**로, 미국의 **1.28%**와 비교해 약 1/3 수준에 불과하여 상장 후 자금 활로 확보가 시급합니다.
- 시장 확대 목표: 2030년까지 벤처투자 시장을 40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연간 100개 안팎인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나스닥형 모델 지향: 코스닥 상장을 '종착지'가 아닌 '시작'으로 만들기 위해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자본시장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 테슬라의 사례: 2010년 상장 후 2019년까지 적자였음에도 나스닥에서 120억 달러를 조달해 AI·로봇 선도 기업이 된 테슬라를 롤모델로 제시했습니다.
- 장기 펀드 도입: 현재 한국 벤처 펀드의 일반적인 만기인 8년은 스타트업 육성에 짧으므로, 미국처럼 1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M&A 활성화 정책: M&A 시장 육성을 위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거나 관련 비용을 R&D 비용으로 인정하는 등의 파격적인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 회수 시장 성장: 최근 5년간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가 기준 시총이 연 12조~15조 원 규모인 상황에서, 벤처투자 확대에 맞춰 회수 시장도 40조 원 수준으로 커져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전망
- 기관 투자자의 비중이 확대될 경우,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기업 펀더멘털에 기반한 장기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제안된 30조 원 규모의 펀드와 기술특례 상장 제도 개선이 실현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벤처 기업의 탄생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