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네이버는 올해를 'AI 사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급격히 증가하는 인프라 비용 절감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 중심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멀티 벤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범용 연산과 거대언어모델(LLM) 운영에서는 AMD와 인텔의 솔루션을 적극 검토하여 비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정교한 물리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인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및 '아이작 심' 생태계를 활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입니다. 특히 3월 18일 예정된 리사 수 AMD CEO와의 회동은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 구현을 위한 가속기 공급망 확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AMD CEO 리사 수-최수연 대표 회동: 3월 18일 예정된 글로벌 여성 리더 간의 만남을 통해 AI 가속기 시장 점유율 2위인 AMD와의 협력 확대 및 인프라 공급망 다변화를 논의합니다.
- 엔비디아 의존도 탈피 및 인프라 믹스: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 장의 GPU로도 부족한 LLM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서 인텔 및 AMD 제품의 효율성을 테스트 중이며, 동영상 스트리밍 등에는 인텔 제품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 피지컬 AI 협력 강화: 지난해 10월 APEC CEO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MOU를 체결하고, '옴니버스' 및 '아이작 심' 플랫폼을 결합한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 투자 및 상용화: 네이버랩스의 'R-TF' 신설을 통해 '아크(ARC)', '아크 마인드', '얼라이크' 등 자체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북미 스타트업 '카멜레온'과 '애니웨어 로보틱스'에 신규 투자하며 밸류체인을 확장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소버린 AI 전략: 특정 해외 기업에 기술 주권을 종속시키지 않기 위해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국가별 맞춤형 AI 인프라'를 수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AMD의 헬리오스 플랫폼: 올해 초 CES 2026에서 공개된 AMD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플랫폼 '헬리오스'는 대용량 HBM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며,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믹스에 주요한 대안으로 검토됩니다.
- 로보틱스 표준화: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환경이 전 세계 로봇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네이버는 가상 공간에서 산업 현장을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용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 카멜레온의 휴머노이드 로봇: 네이버가 투자한 '카멜레온'은 호텔 하우스키핑 전반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올해 2분기 내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 멀티 벤더 실증 확대: AMD와의 회동 결과에 따라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가속기 구성에서 엔비디아 외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운영 비용 효율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산업용 AI 시장 선점: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인 피지컬 AI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 생산 공정 및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