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앤스로픽과 오픈AI 등 미국을 대표하는 AI 개발사들이 중국의 딥시크(DeepSeek), 문샷AI, 미니맥스 등 3개 사를 상대로 자사 AI 모델의 데이터를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차단된 클로드(Claude)에 접속하기 위해 2만 4,000개의 가짜 계정을 생성했으며, 이를 통해 1,600만 건 이상의 대화 기록을 추출해 자사 모델 학습에 활용했습니다. 특히 저비용 고성능으로 주목받았던 딥시크의 'R1' 모델이 실상은 오픈AI의 데이터를 '증류(distillation)' 기법으로 베낀 결과물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행위가 안전장치를 무력화해 생물학 무기 개발 등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24일 발효된 트럼프 행정부의 10% 보편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 지형에 변화를 예고하며 국내 배터리 업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데이터 무단 탈취 규모: 앤스로픽은 중국 기업들이 약 2만 4,000개의 가짜 계정을 사용해 1,600만 건 이상의 클로드 대화 데이터를 불법 추출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딥시크의 저비용 미스터리: 딥시크는 챗GPT 대비 개발 비용을 10분의 1(특정 논문은 300분의 1 주장) 수준으로 절감했다고 홍보했으나, 이는 미국 모델의 결과물을 짜깁기한 결과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 트럼프 보편 관세 발효: 미 동부 시각 24일 0시 1분부터 전 세계 수출품에 대해 무역법 122조를 적용한 10%의 새로운 관세가 적용되었습니다.
- 한국 기업 영향: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기존 15%에서 10%로 관세가 일시 조정되는 품목(비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단기적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증류(Distillation)의 오남용: 다른 모델의 답변을 토대로 유사 성능 모델을 만드는 증류 방식은 자사 모델 고도화에는 쓰이지만, 경쟁사 데이터를 무단 수집하는 것은 약관 위반 및 불공정 행위에 해당합니다.
- 보안 및 안보 위험: 앤스로픽은 불법 추출된 모델에서 생물학 무기 개발이나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막는 AI 안전장치가 제거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국가 안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오픈AI의 대응: 지난 12일 미 하원에 제출한 메모를 통해 딥시크가 'R1' 훈련에 자사 데이터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공식화했습니다.
- 관세 품목 확대 가능성: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대용량 배터리, 전력망, 통신장비,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추가 부과를 검토 중입니다.
- 과세표준 변경의 위협: 철강과 알루미늄의 경우 완제품 가격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 등으로 개정될 경우, 표면 세율은 낮아져도 실제 납부액(과세표준 상승)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미국 정부는 딥시크가 미국산 AI 칩 사용 여부를 숨기기 위해 삭제한 기술 지표를 추적하고, 중국 기업의 우회 접속 차단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 관세율을 향후 15%까지 인상하고 품목을 전방위로 넓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가전(냉장고, 세탁기 등) 및 IT 부품 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