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AI가 피부 읽고 로봇이 만든다… '아모레 용산' 가보니

창립 81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은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300평 규모의 미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 용산'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이곳에서는 AWS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피부 진단과 함께 립스틱(30분 소요), 파운데이션(15분 소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뷰티 제품을 즉석에서 로봇이 제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 요약

창립 81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이 자사의 뷰티 R&D 역량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 용산'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26년 5월 20일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초개인화 뷰티 기술을 실제 매장 공간에 구현한 것입니다. 약 300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피부, 두피,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이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 제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헤라는 파운데이션 및 쿠션 쉐이드를 3호부터 50호까지 대폭 확대 적용했으며, 이 외에도 두피 정밀 진단 및 맞춤형 헤어케어를 추천하는 '라보에이치 스칼프 바'와 향 연구실인 '프래그런스 랩'을 운영합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은 고도화된 IT 기술과 뷰티 데이터를 결합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 판매처가 아닌 첨단 R&D 기술의 체험형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창립 81주년의 R&D 역량 결합: 아모레퍼시픽은 수십 년간 축적한 피부 연구 데이터와 AWS의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300평 규모의 미래형 매장: 2026년 5월 30일 리뉴얼 오픈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 용산'은 약 300평 공간에 3,000여 종의 제품 전시와 맞춤형 테크 체험 존을 마련했습니다.
  • 정밀한 맞춤형 쉐이드 제공: 헤라는 퍼스널 컬러 측정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파운데이션과 쿠션의 쉐이드를 최소 3호에서 최대 50호까지 확장했습니다.
  • 합리적 가격대의 초개인화 서비스: 현장에서 제조되는 맞춤형 헤어에센스는 1만 5,000원 선, 개인 맞춤형 파운데이션은 7만 5,000원 선에 책정되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디테일

  • 로봇 기반 자동화 제조 공정: 고객의 피부 데이터 분석이 끝나면 제조 로봇이 최적의 색소를 추출하고 믹싱(교반) 작업을 수행하며, 제조 과정 중 춤을 추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했습니다.
  • 빠른 현장 제조 시간: 초개인화 맞춤형 립스틱 제조에는 약 30분, 파운데이션 제조에는 약 15분이 소요되어 매장 방문 시 즉각적인 수령이 가능합니다.
  • 데이터 기반 두피 및 미래 피부 분석: '라보에이치 스칼프 바'에서는 모발 밀도와 굵기를 정밀 진단하고, '마이 스킨 퓨처' 시스템은 생활 방식에 따른 미래의 피부 변화까지 시각화하여 보여줍니다.
  • R&D의 오프라인 시각화: 매장 내부의 '프래그런스 랩'에서는 수증기를 이용해 향이 퍼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자음생 등의 향 원료 및 개발 과정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향후 전망

  • 초개인화 뷰티 시장의 표준 제시: 대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빅테크(AWS)의 AI가 결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K-뷰티의 초개인화 기술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체험형 리테일 매장의 확산: 단순 제품 테스트를 넘어 진단, 제조, 연구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오프라인 스토어가 뷰티 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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