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미드나잇 유니버스'로 자체적인 '앱솔루트 유니버스' 구축 시동

마블 코믹스는 2026년 5월 12일, DC의 '앱솔루트 유니버스'에 대응하여 기존 영웅들을 어둡고 공포스럽게 재해석한 '미드나잇 유니버스'의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조나단 힉맨과 벤자민 퍼시 등 스타 작가진이 참여하며, 뱀파이어가 된 X-맨과 오스코프의 혼종 생명체가 된 스파이더맨 등 파격적인 설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AI 요약

마블이 DC 코믹스의 상업적 성공작인 '앱솔루트 유니버스'에 맞서, 자신들만의 다크 임프린트인 '미드나잇 유니버스(Midnight Universe)'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6년 5월 공개된 이 신규 라인업은 영웅들이 근원적인 악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변질되거나 처절하게 생존하는 모습을 그리며, 창작자들에게 제약 없는 스토리텔링 권한을 부여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나단 힉맨이 집필하는 '미드나잇 X-맨'은 뱀파이어와 뮤턴트 비밀 제국이 통치하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벤자민 퍼시와 필립 케네디 존슨 등 주요 작가들이 판타스틱 포와 스파이더맨을 호러 장르에 가깝게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DC의 성공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마블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현대적인 감각의 기괴하고 파격적인 서사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공식 발표일: 마블은 2026년 5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드나잇 유니버스'의 공식 출범과 첫 번째 타이틀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 주요 작가진: 조나단 힉맨(Jonathan Hickman), 벤자민 퍼시(Benjamin Percy), 필립 케네디 존슨(Phillip Kennedy Johnson) 등 현대 코믹스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 파격적 캐릭터 변주: 스톰과 쥬빌리가 뱀파이어로 변신하고, 피터 파커가 오스코프(Oscorp)에 의해 창조된 기괴한 혼종 괴물로 묘사되는 등 기존 설정을 완전히 뒤집는 변화가 시도됩니다.

주요 디테일

  • 미드나잇 X-맨: 조나단 힉맨이 쓰고 마테오 델라 폰테(Matteo Della Fonte)가 그림을 맡았으며, 수용을 위해 싸우던 X-맨이 이제는 피에 굶주린 존재로 등장합니다.
  • 미드나잇 판타스틱 포: 작가 벤자민 퍼시와 아티스트 케브 워커(Kev Walker)는 리드 리차드의 과학적 집착이 가족에게 끔찍한 영향을 미치는 공포 서사를 구축했습니다.
  • 미드나잇 스파이더맨: 필립 케네디 존슨과 샤이 트롱(Scie Tronc)의 협업으로 탄생하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경구를 '큰 힘에는 괴물 같은 무언가가 따른다'는 호러적 컨셉으로 변형했습니다.
  • 시장 배경: DC의 앱솔루트 유니버스가 다크사이드(Darkseid)의 에너지를 배경으로 배트맨, 슈퍼맨 등의 설정을 비틀어 큰 수익을 올리자, 마블 역시 유사한 '다크 스핀오프'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창작의 자유: 마블은 이번 프로젝트를 '경계 없는 창작자 주도 스토리텔링'으로 정의하며, 기존 메인스트림 세계관의 제약에서 벗어난 극단적인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향후 전망

  • DC의 앱솔루트 라인이 스콧 스나이더 등 거물급 작가들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마블의 미드나잇 유니버스가 독자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과거 마블의 '얼티밋(Ultimate)' 라인이 DC에 영감을 주었듯, 이번에는 마블이 DC의 포맷을 차용하면서 양대 출판사 간의 '얼터너티브 유니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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