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 영화 '바비'의 흥행 공식을 따라 성 역할에 화두를 던질까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의 신작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는 영화 '바비'의 성공 공식을 따라 1980년대 마텔 토이가 규정한 엄격한 성 역할을 해체하고 남성성에 대한 현대적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본가 크리스 버틀러와 주연 니콜라스 갈리친이 참여하며, 과거 '강한 남자'만을 강요하던 히맨 캐릭터에 취약성과 인간다움을 투영하는 시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요약

1980년대 마텔(Mattel)은 장난감 시장을 바비(여아용)와 히맨(남아용)으로 이분화하며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했으나, 다가오는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 영화는 이를 전면 재해석합니다.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과 크리스 버틀러 작가는 히맨을 단순한 근육질 영웅이 아닌, '인간이자 남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는 캐릭터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바비'가 여성의 해방과 자아를 다뤘던 방식과 궤를 같이합니다. 과거 '울지 않는 남자'라는 80년대식 마초 이데올로기를 탈피하여, 유약한 아담 왕자가 강력한 히맨으로 변신하는 과정 속에 담긴 심리적 갈등과 취약성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연 니콜라스 갈리친의 외적 이미지와 더불어 내면적인 성장을 강조함으로써, 현대적인 영웅 서사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창작진의 의도: 각본가 크리스 버틀러는 2026년 4월 15일 인터뷰를 통해 히맨을 '남성성을 위한 장난감'으로서 그 뿌리로 되돌려 남성성과 인간성에 대한 테마를 강조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시대적 배경 변화: 1980년대 전성기 당시 '진정한 남자는 울지 않는다'는 식의 억압적 교육 방식을 영화 내에서 비판적으로 재검토합니다.
  • 바비와의 연결성: 2001년 스타일 오프닝을 선보였던 '바비' 영화가 여성성을 정의했듯, 본작은 '힘(Power)'의 상징인 히맨을 통해 남성성의 다양한 층위를 탐구합니다.

주요 디테일

  • 주연 캐스팅: '니콜라스 갈리친(Nicholas Galitzine)'이 근육질 몸매와 원작에 충실한 의상을 갖춘 주인공 히맨 역을 맡아 마케팅 전면에 나섰습니다.
  • 전통적 서사 구조: 에테르니아(Eternia) 왕국의 유약한 아담 왕자가 "I have the power!"라는 구호와 함께 히맨으로 변신하는 상징적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내러티브를 보강했습니다.
  • 감독의 관점: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은 과거 '취약성을 보이면 즉시 펜스를 쳐서 균형을 잡아야 했던' 시절의 남성성을 이번 작품에서 비틀어 표현하고자 합니다.
  • 바비의 유산: 그레타 거윅과 노아 바움백이 '켄(라이언 고슬링)'을 통해 가부장제를 풍자했듯, 본작 역시 남성 중심적 영웅주의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풍자하거나 재정의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전망

  • 마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확장: '바비'의 기록적인 흥행 이후, 마텔은 자사 IP를 단순한 광고를 넘어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영화적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 성 역할 담론의 확산: 남성 관객들에게 전통적인 강인함 외에도 감정적 취약성을 수용하는 새로운 히어로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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