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IPO] 미래는 해냈는데…발행사 잠재력 못 살린 삼성증권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 마키나락스가 삼성증권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주관사를 변경한 후, 공모가 15,000원 기준으로 상장에 성공하며 시가총액 약 1조 원 규모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IPO는 청약 증거금 13조 8,722억 원을 유치하며 올해 최대 흥행을 기록했으며, 과거 기술평가 A-A 등급을 받고도 상장을 철회해야 했던 삼성증권의 주관 역량 부족 문제를 대조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AI 요약

피지컬 AI 솔루션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가 미래에셋증권을 새 주관사로 맞이하여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과거 상장 예비심사 단계에서 자진 철회를 겪게 했던 전 주관사 삼성증권의 업무 실행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키나락스는 2024년 첫 상장 도전 당시 산업 특화 AI 최초로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음에도 거래소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해 자진 철회한 아픔이 있습니다. 이에 실무자 간의 유대관계를 고수하던 회사 측에 주주들이 책임을 물으며 주관사를 미래에셋증권으로 교체했습니다. 새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제조 및 국방 분야에 특화된 마키나락스의 기술 확장성과 국내 10대 그룹의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둔 안정성을 에쿼티스토리로 풀어내 거래소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기관 수요예측에서 1196.1대 1의 경쟁률과 코스닥 역대 최고 수준인 78.2%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입성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주관사 교체 후 기업가치 1조 원 도달: 삼성증권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주관사를 교체한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15,000원 대비 상장 후 3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약 1조 원을 형성했습니다.
  • 올해 최대 청약 증거금 유치: 일반 청약 과정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총 13조 8,722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는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 압도적인 기관 수요예측: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196.1대 1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 코스닥 역대급 의무보유 확약: 전체 수량의 78.2%가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으며, 이 중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율이 51.6%, 6개월 이상은 20.5%에 달했습니다.
  • 기술성평가 우수에도 과거 실패: 과거 삼성증권 주관 당시 기술성평가에서 최초로 A-A 등급을 획득했음에도 거래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5개월 만에 예비심사를 철회한 이력이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피지컬 AI 솔루션과 핵심 플랫폼 '런웨이': 고난도 AI가 필요한 제조, 국방 산업에 특화되어 있으며, 데이터 관리부터 앱 연계까지 통합 제공하는 '런웨이(Runway)' 플랫폼을 통해 제조 공정 소요 시간 단축 및 폐쇄망 기반 지능형 방산 체계를 구축합니다.
  • 탄탄한 국내 대기업 고객군: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등 국내 주요 10대 대기업의 절반 이상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뛰어난 매출 안정성을 증명했습니다.
  • 주주 책임론과 주관사 전격 교체: 첫 상장 실패 이후 주주들이 삼성증권의 역량 한계를 지적하며 책임론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추천을 받아 미래에셋증권으로 주관사가 변경되었습니다.
  • 미래에셋증권의 에쿼티스토리 전략: 기술특례상장 심사가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단순 기술성 강조를 넘어 대기업 매출 데이터 기반의 실적 가시성과 기술의 실질적 확장성을 부각하여 거래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향후 전망

  • 기술 기업의 주관사 선정 기준 변화: 이번 사례는 기술 강소기업이 상장을 추진할 때, 주관사의 단순 실무 친밀도보다 거래소와의 적극적 소통 능력 및 에쿼티스토리 구축 역량이 상장 성패를 가른다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 산업용 AI 시장의 확장: 제조 및 방산에 도입된 피지컬 AI 솔루션의 구체적 성과가 시장에서 증명됨에 따라, 관련 산업군 전반의 AI 도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