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아델파이벤처스의 정태흠 대표와 미국 메릴랜드주 산하 투자기관 테드코(TEDCO)의 스토발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보더 VC'와 '뉴코(NewCo)' 전략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NIH와 FDA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한 메릴랜드를 거점으로 한국의 제조 역량과 미국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하는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AI 기술이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임상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단순히 상장을 목표로 하기보다 매출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퍼스트 인 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전문가 이력: 정태흠 대표는 60건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했으며, 이 중 코스닥과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기업이 30여 곳에 달하는 1세대 바이오 투자 전문가입니다.
- 메릴랜드 인프라: 미국 메릴랜드주는 NIH(국립보건원), FDA(식품의약청), 존스홉킨스대 등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 인프라가 밀집한 핵심 전략 지역입니다.
- 뉴코(NewCo) 모델: 특정 기술을 분리해 미국에 별도 법인을 세우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이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 신약 개발 비용: 통상 7~10년이 걸리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전체 비용의 약 80%가 임상시험 단계에 집중됩니다.
- AI 기반 전망: 향후 5년 내에 개발되는 신약의 60% 이상이 AI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지표가 제시되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시장 규모: 미국은 전 세계 제약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 지분 구조의 혁신: 뉴코 모델은 VC가 지분을 독점하지 않고 기술을 제공한 기존 회사에도 지분을 배분하여 이사회 참여와 추가 투자 유치를 돕는 '윈윈' 구조를 지향합니다.
- AI의 역할: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군 선별과 약물 타깃 설정을 통해 기간을 단축하며, 이는 동물 임상 실험 감소와 같은 윤리적 이점으로도 이어집니다.
- 수익 모델의 변화: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 의존에서 벗어나 비만, 알츠하이머, 면역질환 등 수천만 명 대상의 거대 시장에서 적정 가격으로 매출을 내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 제언: 국내 제약사들은 상장 중심 모델을 탈피하고 매출 기반 사업 모델로 전환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향후 전망
- 개발 속도 가속화: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정착되면서 신약 출시 기간이 단축되고 약가 구조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미 협력 확대: 아델파이벤처스와 TEDCO의 협력을 시작으로 양국 간 투자 및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