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머니게임] ③ "회사 살려달라" 주주에 손 벌리고 최대주주는 '반...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의존하지만, 최대주주가 배정 물량의 절반만 청약하는 사례가 잇따라 일반 주주에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산업의 '자본 갭' 문제를 지적하며, M&A 활성화와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요약

국내 중소·벤처 바이오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자금조달 통로가 막힌 기업들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의존하고 있다. 문제는 정작 최대주주가 배정 물량의 절반만 청약하는 '반쪽 청약' 사례가 잇따르면서 신약 개발의 부담과 위험을 일반 주주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산업의 '자본 갭(GAP)' 문제와 M&A 통로 부재를 근본 원인으로 지적한다.

핵심 포인트

  • HLB제약이 608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예정, 최대주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배정 물량의 약 절반만 청약 예정
  •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 산업의 '자본 갭' 문제와 VC의 초기 투자 기피 악순환 지적
  •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이사는 M&A 통로가 규제·세제 사각지대로 막혀있다고 비판
  • 바이오기업의 자금 회수 경로가 IPO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어 투자자 참여 저조

향후 전망

  •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율이 주주 신뢰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전망
  • 정부의 정책펀드 확대에도 불구, M&A 활성화와 자본 갭 해소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없으면 유사 사례 반복 우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