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원자재 ‘공급 과잉’ 전망…리튬 가격 하락 압력↑”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생산 확대로 향후 3년간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탄산리튬 생산 비중은 2030년 72%까지 확대되고, LFP 배터리 점유율은 76%에 달해 니켈과 코발트 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로봇 등 신산업 수요로 인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

AI 요약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에서 배터리 원자재 시장의 공급 과잉과 이에 따른 가격 변동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토머스 펑 SMM 총괄은 중국의 리튬 생산과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확대로 인해 리튬 가격이 향후 3년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글로벌 탄산리튬 생산의 72%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LFP 배터리 비중이 2030년 76%까지 급성장하면서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의 수요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이명규 상무는 단기적인 공급 과잉 속에서도 로봇과 같은 '피지컬 AI' 분야로의 수요 확대를 강조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했다.

핵심 인사이트

  • 토머스 펑 SMM 총괄은 향후 약 3년 동안 글로벌 리튬 시장의 공급 과잉이 지속되어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중국의 탄산리튬 생산 비중은 2024년 70%에서 2030년 72%까지 상승하며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 2030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점유율이 약 76%까지 확대되어 니켈·코발트 수요 증가 속도를 늦출 것으로 분석된다.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이명규 상무는 리튬 수요가 EV와 ESS를 넘어 향후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산될 것임을 시사했다.

주요 디테일

  • 니켈 공급 확대의 주 요인은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생산 증가이며, 특히 혼합수산화침전물(MHP) 등 중간재 생산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 코발트는 공급의 대부분이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집중되어 있어 정책 변화나 수출 제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다.
  • 최근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일부 신규 광산 개발 및 정련 프로젝트 투자가 지연되면서,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과 과잉이 민감하게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 이번 세미나에는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국 광물 정책을 공유했다.
  • 리튬 수요의 중심축이 과거 유리·세라믹 산업에서 전기차(EV)를 거쳐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향후 전망

  •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자 위축이 향후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장기적으로는 공급이 수요를 뒤따라가는 구조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LFP 배터리의 비용 경쟁력과 안전성 우위로 인해 2030년까지 배터리 시장의 주류 화합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ESS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수요가 배터리 원자재 시장의 장기적인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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