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진심인 메리츠증권, AFW파트너스와 모태펀드 재도전

메리츠증권이 AFW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4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 2차 정시 '미래환경산업' 부문 GP 선정에 도전합니다. 이미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공동 투자한 경험이 있는 두 회사는 SBI인베스트먼트 등 4개 경쟁사와 단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AI 요약

메리츠증권이 올해 1차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의 탈락을 딛고, AFW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2차 정시 출자사업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 계정의 '미래환경산업(스케일업)' 부문으로, 선정될 경우 모태펀드로부터 280억 원을 출자받아 총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메리츠증권은 이미 올해 초 AFW파트너스와 함께 국내 유일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 공정 원천기술 보유 기업인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투자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그간 약 8,000억~9,0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운용자산(AUM)을 순수 민간 자금 중심으로만 운영해온 메리츠증권이 이번 GP 획득에 성공할 경우, 첫 공적 자금 기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SBI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대형 VC들과의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메리츠증권의 탄탄한 자금력과 펀드레이징 역량이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5대 1 경쟁률: 메리츠증권-AFW파트너스 컨소시엄은 SBI인베스트먼트, D3쥬빌리파트너스 등 4개 운용사와 단 1개의 GP 자리를 두고 경쟁함.
  • 70% 출자 비율: 미래환경산업 분야는 모태펀드가 280억 원(70%)을 출자하며, 운용사는 총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약정총액의 70%를 해당 분야에 의무 투자해야 함.
  • 압도적 AUM: 메리츠증권의 신기술 투자 누적 운용자산(AUM)은 8,000억~9,000억 원 수준이며, 매년 약 1,000억 원 규모의 벤처 투자를 단행해옴.

주요 디테일

  • 전략적 파트너십: 올해 초 AFW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미코파워에 400억 원을 투입한 성과가 이번 출사표의 배경이 됨.
  • 기술적 타겟: 탄소중립, 자원순환, 청정대기 등 기후테크(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영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임.
  • 재도전의 배경: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는 일신창업투자와 컨소시엄을 맺고 청년창업 및 M&A 세컨더리 분야에 도전했으나 탈락한 후, 분야를 바꿔 2차에 재지원함.
  • 차별화된 역량: 자금력이 풍부한 증권사 기반인 만큼, 민간 매칭 자금 확보(펀드레이징) 면에서 타 VC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함.

향후 전망

  • 공적 자금 운용 확대: 이번 선정 시 메리츠증권은 사상 처음으로 공적 자금을 활용한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게 되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스케일업 투자 가속화: 선정 결과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등 국내 기후테크 및 에너지 산업 스타트업들에 대한 대규모 스케일업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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