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은 지난 28일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투자포럼'에서 부울경 지역의 성장자본 조달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벤처 생태계의 현실을 진단했습니다. 현재 부산은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와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으로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정작 1조 원 가치의 기업들조차 여의도에서 금융거래를 진행하는 등 금융 자본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시드 단계 이후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리즈 B~C 단계의 '스케일업 자본' 부재가 지역 기업 성장의 큰 걸림돌로 지목되었습니다. 서 원장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규제 완화와 지역 주도형 펀드 구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문 브로커와 금융 인프라를 지역 내에 내재화하여 자생적인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발표: 11월 28일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초광역 프로젝트 금융: 부울경 지역의 성장자본 조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 투자 양극화 수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벤처기업 비중은 6:4 수준이나, 실제 집행되는 투자 비중은 8:2로 수도권 편중 현상이 매우 극심합니다.
- 모태펀드 정책 제안: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의 지역 의무 투자 비율을 현재보다 높은 20% 수준으로 상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타겟 라운드: 초기 시드 투자는 원활한 편이나, 성장에 필수적인 시리즈 B~C 단계 및 중견기업 대상 스케일업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요 디테일
- 산업 지형의 변화: 조선·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스타트업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플랫폼 비즈니스 및 대학병원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금융 인프라 부재: 지역 내 1조 원 가치 기업이 여의도 금융권을 이용하며, 사모펀드(PE)나 자산운용사의 지역 활동이 저조하여 정보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자본 매칭 구조 확립: 유동성 공급과 중간 회수를 위해 세컨더리 거래 및 프리-IPO(Pre-IPO) 브릿지 펀드 결성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 전문 인프라 확충: 증권사 IB, 대형 회계법인, 전문 로펌 등 '투자 브로커' 역할을 수행할 전문 조직의 지역 거점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전망
- 5년 내 지역 투자 활성화: 모태펀드의 지역 의무 투자 비중이 강화되면 VC 심사역들의 부울경 지역 검토가 늘어나며, 약 5년 뒤에는 실질적인 지역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금융 자본의 내재화: M&A 밸류에이션, 법률 자문 등 전문 서비스 역량이 지역 내에 자리 잡으면서 '돈이 되는 딜(Deal)'이 발굴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