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블루스카이(Bluesky)가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자사 앱의 최신 버전(v1.124)을 통해 그룹 채팅 기능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출시는 대중적인 광장형 소통 플랫폼을 넘어 보다 사적이고 밀접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하는 블루스카이의 중대한 전략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현재 블루스카이의 등록 사용자 수는 약 4,480만 명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6억 명에 달하는 거대 경쟁 플랫폼 X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블루스카이는 단순한 규모 경쟁 대신, 분산형 프로토콜인 'AT 프로토콜(AT Proto)' 기반의 고유한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마침 경쟁사 X가 저조한 이용률과 스팸 문제로 지난 4월 커뮤니티 기능을 종료한 상황에서, 블루스카이의 이번 행보는 더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소통을 원하는 사용자층을 흡수하려는 시도로 분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성장 정체 속 돌파구 마련: 블루스카이의 등록 사용자는 약 4,480만 명으로, 6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X(구 트위터)나 메타의 스레드(Threads) 대비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적 소셜 연결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최대 50인 그룹 채팅 지원: 최신 v1.124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5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채팅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는 경쟁사 X의 최대 참여 인원인 1,000명보다는 작지만 향후 확대될 여지가 있습니다.
- X의 실패 틈새 공략: X가 지난 4월 낮은 사용률과 넘쳐나는 스팸을 이유로 기존 '커뮤니티(Communities)' 기능을 폐쇄한 시점을 공략해 블루스카이가 해당 수요를 대체하고자 합니다.
주요 디테일
- 관리 및 참여 제어: 그룹 채팅 개설자는 초대 링크를 생성하여 웹이나 블루스카이 포스트(임베디드 카드 형태)에 공유할 수 있으며, 참가 제어 권한을 가집니다.
- 개인정보 및 보안 기본값: 일반 사용자는 초대 수락 범위를 '모든 사람',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설정은 DM과 마찬가지로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만'으로 적용됩니다.
- 미디어 공유 일시적 제한: 안전과 스팸 방지, 그리고 콘텐츠 중재(Moderation)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해 초기 그룹 채팅에서는 이미지나 비디오 등 미디어 공유가 제한됩니다.
- 서드파티 협업 이력: 블루스카이는 2024년 메시징 기능을 처음 도입한 후, 최근 서드파티 메시징 서비스인 '겝(Germ)'을 통합하여 암호화된 채팅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 AT 프로토콜 기반 확장: 알렉스 벤저(Alex Benzer) 블루스카이 제품 총괄은 기저의 분산형 프로토콜인 'AT Proto'와 광범위한 개발자 생태계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 참여, 포스팅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 밀접형 소통 플랫폼으로의 전환: 단순 포스팅 중심의 SNS에서 벗어나 관심사 기반의 소규모 '행아웃(Hang out)' 공간으로의 앱 체질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 AT 프로토콜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타사 개발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커뮤니티 관리 도구를 개발하며 블루스카이의 독자적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