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첫 격전지는 돌봄 현장”⋯제논, ‘피지컬 AI’ 승부수

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올해 초 '피지컬 AI 랩'을 신설하고, KB금융그룹과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enpy)'를 선보이며 돌봄 현장을 겨냥한 피지컬 AI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제논은 기존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와 액셔너블 AI '원에이전트'로 검증된 기술력을 현실 물리 공간으로 확장하며,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시니어 케어 분야 데이터 수집 및 범용 피지컬 AI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2017년 기업용 AI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시작하여 지난해 4월 사명을 변경한 '제논'은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약 200개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제논의 핵심 경쟁력은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와 PC 및 웹 환경에서 스스로 업무를 완결하는 액셔너블 AI '원에이전트'에 기반합니다. 제논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가상 비서의 역할을 현실의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올해 초 '피지컬 AI 랩'을 신설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피지컬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는 KB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유니트리의 'G1'을 튜닝한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를 선보이며 시니어 휴먼케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엔진과 로봇 협업을 돕는 '피지컬 AI 옵스'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논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설립 및 사명 변경: 2017년 AI 전문 컨설팅펌으로 출발해 지난해(2025년) 4월 사명을 '제논'으로 변경하며 생성형 AI 전문 기업으로 재출범했습니다.
  • 검증된 엔터프라이즈 AI: 대표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는 높은 보안 규제를 만족시키며 미래에셋증권, 한국은행, 한국가스공사 등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 성공적인 업무 자동화 실적: 액셔너블 AI '원에이전트'는 한국중부발전에 도입되어 전사자원관리(ERP) 연동을 바탕으로 총 29개 업무 영역을 자동화했습니다.
  • 피지컬 AI 시연: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KB금융그룹과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1 기반)'가 약통을 정확히 식별해 건네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주요 디테일

  • 보안 중심 가이드라인 설계: '제노스'는 금융보안원의 AI 보안 가이드라인 및 AI 기본법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으며, 완전 망분리 환경 지원 및 PII 가드레일을 구축했습니다.
  • PC 제어 원동력: '원에이전트'는 웹 브라우저를 제어하는 '브라우저 유즈'와 PC 앱을 구동하는 '컴퓨터 유즈' 기술을 결합하여 복합적인 컴퓨터 업무를 자율 수행합니다.
  • 젠피(Genpy) 하드웨어 커스텀: 시니어 돌봄 환경을 고려하여 중국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Unitree)의 'G1' 손가락 개수를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손가락 관절 정밀 제어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 하드웨어 제조사가 아닌 범용 피지컬 AI 엔진 및 여러 로봇을 일괄 제어하는 '피지컬 AI 옵스' 플랫폼 생태계 선점을 지향합니다.

향후 전망

  • 시니어케어 연내 상용화: 제논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돌봄 및 생활 지원 현장에서 실제 구동 데이터를 집중 수집하고 있습니다.
  • 범용 하드웨어 이식: 개발 중인 범용 피지컬 AI 엔진은 향후 양팔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이종 기기로 이식을 확대해 산업 전반의 물리 자동화를 이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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