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LG이노텍, AI 열풍 타고 영업익 '1조 클럽' 입성 유력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AI 서버용 MLCC와 고사양 광학 부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2026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1400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양사의 수출 비중이 96%에 달하는 만큼 중동발 물류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과거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공급 기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고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AI 반도체 기판(FC-BGA)을, LG이노텍은 고사양 카메라 모듈과 로봇용 비전 센싱 부품을 앞세워 나란히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이 유력합니다. 특히 삼성전기는 MLCC 가동률을 95~99%까지 끌어올렸으며, LG이노텍은 애플 등 주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양사의 재고자산 증가는 미래 수요 폭증에 대비한 전략적 비축으로 해석되며, 이는 곧 수요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시사합니다. 비록 중동 사태로 인한 해상 운임 급등과 유가 불안이 변수로 존재하지만, AI 데이터센터와 전장 부품 시장의 고성장이 이러한 불확실성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1조 클럽 진입 전망: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2026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1400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LG이노텍 또한 1조 원 돌파가 유력함.
  • 생산 라인 풀가동: 삼성전기의 MLCC 공장 가동률은 최근 95~99% 수준에 도달했으며, AI 반도체 패키징용 FC-BGA 라인도 사실상 풀가동 상태임.
  • 전략적 재고 비축: 삼성전기의 원재료 취득 원가는 1103억 원에서 1620억 원으로 46.2% 급증했으며, LG이노텍의 재고자산은 1조 4042억 원으로 18.2% 증가함.
  • 높은 수출 의존도: 양사 모두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의 96%가 수출에서 발생하여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리스크에 민감한 구조임.

주요 디테일

  • 하드웨어 병목 해결: AI 칩 연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이를 지원할 고용량·고신뢰성 MLCC와 고밀도 기판의 중요성이 증대되어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짐.
  • 차세대 기술 확보: 삼성전기는 기존 FC-BGA를 넘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유리기판'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섬.
  • 피지컬 AI 공략: LG이노텍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글로벌 로봇 기업과 협력하여 로봇용 비전 센싱 기술 및 센싱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상저하고 체질 개선: LG이노텍은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에 연간 이익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단가 상승과 기술 고사양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함.
  • 대외 변수 리스크: 중동 무력 충돌로 인한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가능성 및 물류비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지목됨.

향후 전망

  • AI 산업이 단순 반도체 칩을 넘어 인프라 전체로 확장됨에 따라 핵심 부품사의 역할과 이익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고 AI 서버, 로봇, 전장 부품을 새로운 수익 축으로 삼아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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