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삼성증권은 인수합병(M&A) 자문 시장에서의 실적 기복을 극복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계 투자은행(IB) 전문가인 이승재 상무를 영입했습니다. 1983년생인 이 상무는 바클리스, UBS, 크레디트 스위스 등 글로벌 금융사를 거친 M&A 전문가로, 현직 삼성증권 임원 중 가장 젊은 인재입니다. 이번 영입은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닌 시점에 이루어진 이례적인 선임으로, 삼성증권이 M&A 본부의 역량 강화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3년 말 M&A 조직을 별도 본부로 격상시킨 데 이어, 현재 본부 내에 박성호 상무와 이승재 상무 두 명의 임원을 배치하며 조직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국내 증권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밀려난 자존심을 회복하고, 해외 기업 간 거래(크로스보더)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글로벌 전문가 영입: 1983년생 이승재 상무는 바클리스(뉴욕), UBS, 크레디트 스위스 등 글로벌 IB를 거쳤으며, 2016년 존슨콘트롤즈와 타이코 간 160억 달러 규모 합병 자문 등을 수행한 베테랑입니다.
- 실적 회복 절실: 삼성증권의 M&A 금융자문 실적은 2022년 12위(1조 8,497억 원)에서 2023년 28위(1,565억 원)로 급락하며 DB증권이나 대신증권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 조직 위상 격상: 2023년 말 IB본부 산하에서 별도 본부로 독립한 M&A본부는 현재 삼성증권 내에서 유일하게 2명의 임원이 배치된 특화 부서가 되었습니다.
- 한국 연계 딜 경험: 이 상무는 과거 앱티브(Aptiv)의 국내 기업 KUM 인수(2018년) 및 스트라드비젼 시리즈 C 투자(2022년) 자문을 맡아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주요 디테일
- 이례적 인사 시점: 주로 11~12월에 정기 인사를 단행하는 관행을 깨고 지난 6월 1일 자로 이 상무를 전격 선임하여 M&A 부문 인적 역량을 보강했습니다.
- 경력 경로: 미국 다트머스대 MBA 취득 후 시냅스 그룹, AIG를 거쳐 글로벌 IB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입사 직전에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업체 뷰더스페이스(VTS)에서 FP&A 조직을 총괄했습니다.
- 시장 환경: 2023년 국내 M&A 자문 시장 규모는 약 77조 7,4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6% 성장했으나, 삼성증권은 이 성장세에서 소외되어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 전략적 협력: 기존 박성호 본부장(상무)이 국내 사업 및 조직 관리를 맡고, 이 상무가 글로벌 네트워크와 크로스보더 딜에 집중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해외 딜 확대: 이 상무의 글로벌 IB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계 자문사가 독식하던 해외 크로스보더 M&A 시장에서 삼성증권의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순위 반등 가속화: 2024년 현재 1조 2,926억 원의 실적으로 9위까지 올라온 순위를 상위권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됩니다.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