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숙련공 부족과 품질 편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관 스풀(Spool)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한 ‘파이프 로보팹(Pipe Robofab)’을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 준공했습니다. 배관 스풀은 선박 내 연료와 냉각수 등을 이동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은 절단부터 용접까지 수작업에 의존해 휴먼 에러 발생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설계, 물류, 가공, 용접에 이르는 전 공정에 비전 AI 기술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 개의 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작업 안전성과 품질 균일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번 자동화 공장 가동은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업계 최초 자동화: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배관 스풀 제작 공정을 자동화한 ‘파이프 로보팹’을 구축하고 10월 16일 본격 가동을 발표했습니다.
- 생산 규모 및 시설: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면적 6,5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연간 약 10만 개의 스풀 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 AI 기술 접목: 배관 설계부터 정렬, 용접까지 전 공정에 비전 AI와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스풀(Spool)의 정의: 엘보, 티, 플랜지 등 배관 조각들을 용접해 만든 중간 형태의 부품으로, 선박의 혈관 역할을 하는 배관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 기존 방식의 한계: 과거에는 파이프 절단, 위치 맞추기, 용접, 검사 등 대부분의 과정을 숙련공이 직접 담당하여 품질 불균일과 사고 위험이 존재했습니다.
- 공정 통합 관리: 단순 용접 자동화를 넘어 설계 데이터와 연동된 물류, 가공, 계측 등 전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기대 효과: 인적 오류로 인한 불량률 감소, 제작 공기 단축, 균일한 품질 확보 및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해졌습니다.
향후 전망
-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번 로봇 공장 가동은 조선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경쟁력 우위 확보: 인력 수급이 어려운 조선업 환경에서 자동화 생산 체계는 중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