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이어갈 ‘텐배거’ 더 있다”…에이피알 찍었던 남자의 원픽...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사장은 향후 국내 증시가 5000~7000 박스권에 머물며 지수보다는 '종목 발굴'의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전력 인프라, SMR, 바이오 섹터에서 제2의 '텐버거'가 나올 가능성이 크며, 2018년 설정 이후 515%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닥 벤처 펀드의 성공 사례처럼 비상장 및 혁신 기업 투자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AI 요약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사장은 지난 7월 12일 인터뷰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삼전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300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수가 급락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4~5배 상승한 반도체 대형주보다는 새로운 주도주를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용 전력 설비와 SMR(소형모듈원자로), 그리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출시가 기대되는 바이오 산업을 유망 분야로 꼽았습니다. 박 사장은 역량 있는 CEO를 갖춘 비상장 기업에 주목하여 60배의 수익을 낸 에이피알과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개인 투자자들도 7월 17일 도입되는 BDC 제도 등을 통해 모험자본 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놀라운 펀드 수익률: 브레인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 증권 투자신탁'은 2018년 설정 이후 51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약 30%)을 17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개미의 반도체 집중 매수: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7조 9466억 원, SK하이닉스를 3조 3501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나, 박 사장은 이들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증시 박스권 전망: 향후 지수가 전고점인 6300을 돌파하더라도 5000~7000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 지수 추종보다는 종목 선정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디테일

  • 텐버거 유망 섹터: AI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로 부족해진 전선·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스트럭처와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원인 SMR을 핵심 유망 분야로 지목했습니다.
  • 바이오 산업의 재발견: 알테오젠 외에도 수십조 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할 수 있는 바이오 기업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비만 치료제 개발사 올릭스 등을 언급했습니다.
  • 비상장 투자 성공 사례: 비상장 상태에서 투자해 60배 수익을 안겨준 에이피알을 비롯해 리브스메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로 소개되었습니다.
  • 코스닥 체질 개선 제언: 미국(5,000개 상장) 대비 한국의 상장사 수(약 3,000개)가 경제 규모에 비해 과다하다고 지적하며,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제도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향후 전망

  • BDC 제도 도입 효과: 7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통해 개인의 비상장 기업 간접투자가 활성화되어 혁신 기업으로의 자금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시장 패러다임 변화: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기술력과 유능한 CEO를 보유한 중소형주 및 비상장 종목에서 10배 수익을 내는 '텐버거' 발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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