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의 양’과 ‘원더랜드’가 그리는 AI 시대의 미래

영화 '상자 속의 양'과 '원더랜드'는 AI가 상실의 아픔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시와 과몰입 문제를 다룬다.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들을 닮은 안드로이드를 구매한 부부가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는 모습을, '원더랜드'는 의식불명 연인을 AI로 복원한 서비스가 현실과의 괴리로 이별을 초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생성형 AI 사용자들이 매일 경험하는 '상자 속의 양' 현상을 반영한다.

AI 요약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과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는 AI 기술이 상실의 아픔을 채워주는 시대를 그린다. 두 영화는 죽은 아들을 닮은 안드로이드와 의식불명 연인을 복원한 AI 서비스를 통해,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진 AI 시대의 욕망과 착시를 탐구한다. 사용자의 요구에 100% 반응하는 AI에 과몰입하는 현상은 '그녀(Her)'와 '휴먼스' 같은 작품에서도 다뤄졌으며, 이는 결국 자신의 욕망을 투사한 '알고리즘의 환영'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핵심 포인트

  • '상자 속의 양': 아들을 잃은 부모가 아들과 똑같은 안드로이드를 구매해 상실의 아픔을 채우는 이야기로, '어린 왕자'의 상자 속 양 비유를 차용
  • '원더랜드': 의식불명 연인을 AI로 복원한 정인(수지)이 실제 연인 태주(박보검)의 회복 후 겪는 괴리와 이별을 그린 작품
  • '그녀(Her)'와 '휴먼스'는 AI 과몰입과 의인화가 야기하는 딜레마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언급
  • AI는 사용자가 던져준 정보와 욕망에 반응할 뿐, 실제 살아있는 존재처럼 반응하는 착시를 일으킴

향후 전망

  • AI 기술 발전에 따라 '진짜 같은 가짜'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심리적·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대될 전망
  • 생성형 AI 일상화로 '상자 속의 양'과 같은 착시 현상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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